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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노] 바다 경관도 공공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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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라보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사람들은 이런 곳으로 휴가를 떠납니다. 휴양 시설은 경치가 좋은 바닷가에 많이 건립되곤 합니다.

부산 동구 북항재개발 사업 1단계 상업업무지구 전경. 국제신문DB
그런데 해안가나 오션뷰 조망이 가능한 곳에 높은 건물이 들어서면 다른 곳은 조망권을 방해받습니다. 부산지역 해안가를 둘러싼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 등 주거시설이 바다 경관을 사유화해 공공성을 해친다는 비판에도 불구, 계속해서 생기고 있습니다.

북항재개발 지역은 예전에 부산항이 있던 곳입니다. 바닷가 가까이 있어서 오션뷰가 뛰어납니다. 검찰이 북항재개발 지역의 생활형 숙박시설 인허가 특혜 의혹 등의 수사에 착수하면서 주거시설의 비중이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던 북항재개발 1단계 구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북항 재개발 1단계 구역에 인·허가 된 생숙·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은 총 2645세대(호)라고 합니다. 시가 허가한 레지던스와 오피스텔이 있습니다. 상업업무지구인 D-1에는 지하 4층·지상 61층 규모로 2개 동에 레지던스 1028호가 들어섰습니다. D-3 구역에는 지하5층·지상59층 규모 2개 동, 레지던스 1221호가 건립 중입니다. 공공시설인 복합환승센터가 생기는 C-1구역에도 오피스텔이 건립된다고 합니다. 이곳은 1028호 규모의 레지던스를 추진했으나 건축 변경을 해 오피스텔 396호로 규모를 줄였다고 합니다.

검찰은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과 관련한 참고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합니다. 건축물 인허가와 관련된 부서를 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사업성과 직결되는 주거숙박시설의 비중이 높아진 이유를 검찰이 들여다볼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상업업무지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건립할 수 없지만 사실상의 주거용으로 전락한 레지던스와 오피스텔은 들어설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레지던스 등의 비중을 둘러싼 특혜 의혹은 부산지역 곳곳에서 끊이지 않았습니다. 바다 경관은 많은 사람이 함께 누려야 합니다. 사실상의 주거용으로 전락한 레지던스와 오피스텔이 마구 들어서 바다 경관을 헤친다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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