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멈췄던 부울경 메가시티 재개
- 지방분권·지역경제 발전 앞장
3선 반열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김정호 의원은 16일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 승리다.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김해를 지켜주셨고, 높은 정치의식을 보여준 김해시민께 경의를 표한다”는 말로 당선 소감을 대신했다. 김 의원은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의 비판과 지적도 겸허히 새기겠다. 낙동강 전선의 선봉장이 돼 국민을 지키고,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총체적 위기에 종지부를 찍겠다”면서 “오만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해온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주신 유권자들에게 보답하는 의정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낙동강 벨트 탈환을 위해 전략공천한 조해진 의원에게 12.39%포인트 차이로 압승했다. 4년 전 총선에서 당시 미래통합당 장기표 후보에 8.06%포인트로 승리한 것과 비교하면 이번 총선에서는 여유 있게 당선된 셈이다. 김 의원은 2018년 김해을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처음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김 의원은 “김해신공항 사업을 백지화하고 가덕신공항 건설의 물꼬를 튼 데 앞장선 것처럼 이제는 김해를 육해공 트라이포트 기반의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부울경 메가시티 다시 추진하여 특별연합청사를 김해에 유치하겠다. 또 김해의 고질적인 대중교통난을 해결을 위해 노면전차 김해트램을 임기 내 착공하며, 경전철 도입과 비음산터널을 뚫어 1시간대 부울경 광역 교통망 연결시키겠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부터 읍·면·동별 주민을 만나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가동하면서 소통에 주력했다. 김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군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4년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했는데, 이번에 해당 상임위원장을 맡아 김해시 전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지역구도 타파, 지방분권, 탈권위로 대표되는 노무현 정신과 가치 계승에 노력하면서 김해 발전에 더욱 매진해 유권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