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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개 의대 입학정원 343→500명 늘어난다(종합)

울산대 80·경상국립대 124명↑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24-03-20 20:07:33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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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4개 의과대학(부산대·인제대·고신대·동아대)의 2025학년도 총 입학 정원이 343명에서 500명으로 늘어난다. 울산대 의대는 120명, 경상국립대 의대는 200명의 신입생을 받는다.

교육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에서는 부산대(기존 125명) 의대 200명, 인제대(93명)·고신대(76명)·동아대(49명) 의대가 각 100명으로 확정됐다. 부산지역 총 증원분은 157명이다. 울산에서는 울산대(40명)가 80명, 경남에서는 경상국립대(76명)가 124명 증원됐다.

교육부는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에 약 80%의 정원을 할당했다. 수도권 내에서는 의료 여건 편차를 고려해 경인권에 집중 배분하고, 서울은 신규 배정을 하지 않았다. 아울러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필수의료를 뒷받침하는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부산대 경상국립대 등 지역거점 국립의대는 총정원이 200명이 되도록 했다. 동아대를 포함한 정원 50명 미만의 ‘미니의대’는 총정원을 100명 수준으로 배정했다. 2000명 증원분 가운데 비수도권 대학에는 82%에 해당하는 1639명이 배정됐다.

교육부는 의대 정원 증원 이후 의학교육의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교원 확보와 시설·기자재 등 확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아대는 의대 정원 확대가 결정되자 “병원의 인력 운영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의대 건물 시설을 확충했고, 늘어난 정원에 따른 교육여건을 준비할 시간도 충분해 증원에 따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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