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단독]'막말 논란' 장예찬 회견장에 나타난 부산대 총학회장

부산대 이창준 총학생회장

장 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장 참석

학내 비판 대자보에 SNS도 시끌

이 회장 "개인적 참석" 사과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대 총학생회장이 4·10 총선에서 수영구에 출마하는 장예찬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에 주요 인사로 등장하면서 학내 여론이 시끌벅적하다.

지난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장예찬 후보가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검은색 넥타이를 맨 이창준 부산대 총학생회장이 장 후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windstorm@
이창준 총학생회장은 지난 18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장 예비후보는 ‘막말’ 논란 끝에 수영 공천이 취소됐고 이에 불복해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는 행사였다. 이 총학생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장 예비후보 바로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학내 SNS에 총학생회장의 행보를 비판하는 의견이 잇따라 게재됐고, 대자보가 붙기도 했다. 대자보에는 “연이은 막말로 논란이 된 정치인 지지하는 데 신중을 기울였어야 했다. (총학생회장의) 이번 처사는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부산대 학우의 대표성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총학생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한다”는 비판 대자보가 게시됐다. 또 총학생회의 중앙운영위원회에 총학생회장의 징계안 발의를 요구하는 항의가 접수되기도 했다. 부산대 SNS 등에선 “막말로 논란 빚은 인물이 단순히 불러서 갔다는 해명은 무책임하다”, “총학이 행동할 곳은 정치인 사무소가 아닌 학생 현장이다” 등 비판 여론이 일었다.

이 총학생회장은 이날 이와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학생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지난 17일 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 참석을 부탁받아 혼자 참석했고 무소속 출마 발표 자리인 줄 모르고 갔다”며 “개인적 친분에 따른 참석으로 지지 의사를 밝힌 게 전혀 아니다. 총학생회장이 아닌 자연인 이창준으로 참석한 것 뿐인데, 언론 노출에 미숙하다 보니 외부에서 어떻게 비칠지 생각이 미처 짧았다. 민감한 시기인 만큼 총학생회장 자리의 무게 돌아보며 정치인과의 만남을 지양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사상~해운대 대심도(지하 고속도로), 착공 3년 늦어진다
  2. 2부산 행정부시장 vs 미래부시장…알짜업무 배속 놓고 ‘조직개편’ 설왕설래
  3. 3동서고가로 처리 문제도 공회전…내달 끝내려던 용역 중단
  4. 4국회 떠나는 김두관·박재호·최인호…PK 민주당 재건 주력할 듯
  5. 5박중묵은 재선, 안성민·이대석은 초선 지지 기반 ‘3파전’
  6. 6[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39> 불로 식품, 신선의 음식 ‘잣’
  7. 7‘스쿨존 펜스’ 소방차까지 불러 주민 설득…해운대구는 달랐다
  8. 8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52> ‘BS그룹’ 박진수 회장
  9. 9“글로벌 허브, 원팀으로 가자”
  10. 10[기자수첩] 영화에 대한 열렬한 환호와 예우…‘축제의 궁전’ 품격이 달랐다
  1. 1국회 떠나는 김두관·박재호·최인호…PK 민주당 재건 주력할 듯
  2. 2박중묵은 재선, 안성민·이대석은 초선 지지 기반 ‘3파전’
  3. 3與 표단속 성공…野 “즉각 재추진” 22대도 특검법 정국 예고
  4. 4국힘 지도부 “尹 임기단축? 동의 못해”…나경원 “저 역시 반대” 하루새 말 바꿔
  5. 5채상병 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최종 폐기
  6. 6한일중 정상회담 직후 北 정찰위성 발사 실패…한·미·일 일제히 규탄
  7. 7부산 총선후보 1인당 선거비용 1억6578만 원…野최형욱 2억5240만 원 최고액
  8. 8[속보] '채상병특검법'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
  9. 9野 특검·연금개혁 압박 총공세…벼랑끝 與 막판 결속 독려
  10. 103국 협력체제 복원 공감대…안보 현안은 韓日 vs 中 온도차
  1. 1동일고무벨트 2776억 수주…美 기업에 러버트랙 공급
  2. 2경남 항공산단 ‘스마트그린산단’ 됐다…사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탄력(종합)
  3. 3“유리파우더 산업화 모색…62조 항균플라스틱 대체 기대”
  4. 4기계부품·로봇분야 키우는 부산, 5년간 454억 투입
  5. 5UAE 대통령 회동에 재계 총수 총출동…원전 등 추가 수주 기대감(종합)
  6. 6“이산화탄소 흡수 미세조류 생장 촉진…유리가 바다 살려”
  7. 7이복현 금감원장 금투세 반대 재확인
  8. 8주가지수- 2024년 5월 28일
  9. 9“항만 넘어 해양과학기술 투자 절실”
  10. 10“영도 중심 해양신산업…R&D·창업·수출 원스톱체제 가능”
  1. 1사상~해운대 대심도(지하 고속도로), 착공 3년 늦어진다
  2. 2부산 행정부시장 vs 미래부시장…알짜업무 배속 놓고 ‘조직개편’ 설왕설래
  3. 3동서고가로 처리 문제도 공회전…내달 끝내려던 용역 중단
  4. 4‘스쿨존 펜스’ 소방차까지 불러 주민 설득…해운대구는 달랐다
  5. 5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52> ‘BS그룹’ 박진수 회장
  6. 6“글로벌 허브, 원팀으로 가자”
  7. 7오늘의 날씨- 2024년 5월 29일
  8. 8“나 조폭인데…” 2명이 집단 폭행…경찰은 귀가조치(종합)
  9. 9“55보급창 신선대 이전, 주민 동의 받아야” 부산 남구·의회 반발
  10. 10명지·정관 늘봄스쿨 96억…23개교 교통안전에 20억 편성
  1. 1낙동중(축구) 우승·박채운(모전초·수영) 2관왕…부산 23년 만에 최다 메달
  2. 2“농구장서 부산갈매기 떼창…홈팬 호응에 뿌듯했죠”
  3. 3호날두 역시! 골 머신…통산 4개리그 득점왕 등극
  4. 4태극낭자 ‘약속의 땅’서 시즌 첫승 도전
  5. 54연승 보스턴 16년 만에 정상 노크
  6. 6오타니, 마운드 복귀 염두 투구재활 가속
  7. 7상승세 탄 롯데, 어수선한 한화 상대 중위권 도약 3연전
  8. 8한화 성적 부진에 ‘리빌딩’ 다시 원점으로
  9. 9살아있는 전설 최상호, KPGA 선수권 출전
  10. 10축구대표팀 배준호·최준 등 7명 새얼굴
우리은행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BS그룹’ 박진수 회장
우리의 노후 안녕할까요…누구나 올드 푸어
살고자 쫓겨서 시작한 자영업…실패한 도박이었다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