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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늘봄학교 안정적 정착 총력전… 교육감부터 시장까지 '챌린지'

하윤수 교육감, 7일 모덕초에서 재능기부

두 번째 재능기부자로 박형준 시장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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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새 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된 ‘부산형 통합늘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총력전을 편다. 제도 시행 초기의 혼선을 최소화하려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국제신문 지난 6일 자 1면 보도)에 따라 하윤수 교육감까지 직접 나서 각계각층의 관심과 재능기부를 끌어낼 특별한 이벤트도 시작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7일 사상구 모덕초등학교에서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에 참가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술을 선보이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시교육청은 304개 초등학교 전체로 확대된 늘봄학교의 안착을 위해 오는 15일 지역 12개 대학교 총장과 ‘2024 학습형 늘봄프로그램 운영 대학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 김경자 유초등보육정책관은 “늘봄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달라는 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취지”라며 “대학뿐만 아니라 문화예술단체, 체육계와도 MOU를 추진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4일 개학에 맞춰 부교육감·국장을 5개 권역별 단장으로 하는 지원단을 꾸리고 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지원단은 한 달간 매일 15곳 안팎의 학교를 찾아 신학기 늘봄학교 프로그램, 학생 안전관리, 인력 지원 상황, 지역 늘봄학교 운영 전반을 챙긴다. 이와 함께 ‘늘봄학교 민원센터’도 즉각 가동해 학부모와 현장 실무자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이달 중 각 학교에서 개최하는 학부모총회에도 ‘설명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초등 1학년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재능기부’ 챌린지도 7일 시작했다. 챌린지는 재능기부에 참여한 이가 다음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첫 주자로 이날 하 교육감이 사상구 모덕초등학교에서 ‘학교가 즐거워지는 세 가지 마법’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동화구연을 선보였으며, 두 번째 주자로 박형준 부산시장을 지목했다. 조만간 박 시장도 초등학교를 찾아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설 예정이다. 하 교육감은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부산의 모든 기관과 힘을 합쳐 내실 있는 ‘부산형 늘봄학교’를 운영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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