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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시선으로 양산시 청렴도 높인다

양산시 청렴주니어보드 발대식, 위촉장 수여

신선한 시각, 참신한 아이디어로 청렴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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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MZ세대를 소통창구로 하는 내부 청렴대책을 수립해 눈길을 끈다.

경남 양산시가 지난달 29일 청렴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열고 젊은 직원들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후 위촉장을 수여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청렴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청렴주니어보드는 8급 이하 근무경력 7년 이내의 20~30대 직원 중 신청을 받아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렴시책 발굴 ▷청렴도 향상 ▷청렴문화 확산 분과 등 3개분과 위원으로 활동한다. 시는 수시 모임을 통해 젊은 실무자들의 창의적인 청렴정책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한다. 또 이들 위원이 다양한 소통활동을 통해 직렬·직급 간 세대차이를 극복하고 조직 전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장려한다.

 시는 청렴도 제고 방안을 주제로 시장이 참여하는 브라운백 미팅도 자주 열어 청렴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청렴주니어보드가 갑질문화 등 조직 내 뿌리 깊은 잘못된 관행청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1월 발생한 양산시의원의 여직원 성추행 사건이 1년 이상 지속됐는데도 조직에서 제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사태를 키운 것도 조직 내 갑질문화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청렴주니어보드가 시의 청렴문화 확산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청렴주니어보드에서 제안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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