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필즈는 지난 23일 부산지역본부에서 달팽이의 꿈 1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달팽이이 꿈’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특수학교(급)에서 선발된 17명의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7주간 집중 교육했다. 교육 내용은 챗GPT 활용, AI를 이용한 홍보물 제작, 영상편집, 데이터 라벨링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술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미래 직업 세계에 필요한 능력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 기간 중 창작된 학생들의 작품은 ‘달팽이의 꿈-어린왕자편’으로 출간했다.

장애인고용공단 이운경 본부장과 ㈜필즈의 하용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무개발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번 ‘달팽이의 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