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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무게 못 견딘 지붕 붕괴… 대표적 ‘부실시공’ 참사

마우나 리조트 사고는

  • 정지윤 기자 stopx@kookje.co.kr
  •  |   입력 : 2024-02-12 19:46:41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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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우나 리조트 참사는 2014년 2월 17일 경북 경주 양남면 마우나 리조트에서 일어난 건물 붕괴사고다. 당시 부산외국어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던 학생 727명 중 9명과 이벤트 업체 직원 1명이 숨졌다. 단층 철골 구조물로 지어진 체육관의 지붕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지는 바람에 발생했다.
2014년 소방 관계자들이 경주 마우나리조트 참사 현장을 살펴보는 모습. 국제신문 DB
2009년 9월 사용 승인이 난 체육관은 사고가 날 때까지 단 한 번도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뿐만 아니라 당시 수사본부는 체육관 건축허가 신청 과정에서 관련 서류를 변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회적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또 경찰 수사에서 설계도에 있던 지붕 H빔을 생략한 정황이 드러나 ‘삼풍백화점’ 사고를 잇는 ‘부실 시공’ 참사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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