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우나 리조트 참사는 2014년 2월 17일 경북 경주 양남면 마우나 리조트에서 일어난 건물 붕괴사고다. 당시 부산외국어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던 학생 727명 중 9명과 이벤트 업체 직원 1명이 숨졌다. 단층 철골 구조물로 지어진 체육관의 지붕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지는 바람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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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소방 관계자들이 경주 마우나리조트 참사 현장을 살펴보는 모습. 국제신문 DB |
2009년 9월 사용 승인이 난 체육관은 사고가 날 때까지 단 한 번도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뿐만 아니라 당시 수사본부는 체육관 건축허가 신청 과정에서 관련 서류를 변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회적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또 경찰 수사에서 설계도에 있던 지붕 H빔을 생략한 정황이 드러나 ‘삼풍백화점’ 사고를 잇는 ‘부실 시공’ 참사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