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촘촘한 도시 내부 도로망 구축과 광역도로와의 연결성 강화에 속도를 낸다. 도시 혁신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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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개통하는 경남 창원시 제2안민터널 노선도. 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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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올해 주요 도로 개설 사업이 속속 완료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다음 달 제2안민터널의 개통을 앞두고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길이 3.8㎞, 4차로 규모의 제2안민터널은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석동을 연결하는 두 번째 터널로, 2002년 개통한 안민터널(국도25호선)의 교통량 과포화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6년 4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98%에 이른다. 주요 구조물 시공과 본선부 포장은 이미 마쳤다. 현재 부대시설을 설치 중이며, 예비준공검사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 터널이 개통되면 창원과 진해를 오가는 출퇴근 차량 정체 해소는 물론 창원국가산단∼부산항 신항 구간의 원활한 물동량 이동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제2안민터널과 지난해 11월 준공한 귀곡~행암 간 도로와의 연계성을 높이는 자은3지구~풍호동간 도로(1.26㎞, 4차로)도 오는 6월 부분 개통한다.
이로써 진해와 창원·마산 간 이동 거리가 단축될뿐더러 진해대로의 교통량 분산으로 진해군항제 등 축제 기간 교통 소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시는 회성동 일대 상습 정체 구간인 마재고개~마산여중 간 우회도로(3.2㎞, 4차로) 개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을 올해 상반기 내 추진한다.
해당 도로는 2026년 부지가 조성되는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개발 계획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개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시는 도로가 좁아 민원이 빗발치는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 진입도로와 합성2동 경남은행~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간 도로 확장 공사를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구간 도로 폭이 커지면 보도·차도가 분리돼 안전한 보행환경이 구축된다.
제종남 시 교통건설국장은 “도로망은 도시 혁신 성장을 위한 동맥”이라며 “지역간 도로망 구축, 간선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