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낙동강 중심’ 부산 통합디자인한다

“글로벌허브 걸맞게 새 그림”…市, 기본구상 수립용역 추진

맥도·삼락 등 5개 생태공원, 금정산 등과 묶어 통합관리

신설 푸른도시국 1호 업무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4-01-08 20:11:42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가 ‘낙동강 시대’를 정책 기조로 내걸고 낙동강을 무대로 도심 속 공원화가 아닌 공원 속 도시화라는 새 비전을 내세워 ‘글로벌허브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낙동강을 중심으로 국가도시공원과 국가정원, 국립공원 등을 한 데 묶어 관리하는 이른바 ‘통합 디자인화’에 나선 것이다.
맥도 전경. 국제신문 DB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낙동강 유역 5개 정원·공원 통합디자인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권 낙동강 유역에는 을숙도·맥도·삼락·대저·화명 등에 5개 생태공원(총 1530만 ㎡)이 조성돼 있는데, 여기에 금정산과 낙동강 하구 습지 등을 묶어 글로벌허브 도시에 걸맞게 낙동강의 전체적인 새 그림을 그리는 용역이다. 현재 관할하는 중앙기관에 따라 시의 부서별로 분산돼 추진되는 국가도시공원(을숙도·맥도), 국가정원(삼락), 국립공원(금정산) 등을 한데 묶는 통합 디자인 구상도 기대된다. 그동안 각각 추진되던 국가도시공원, 국가정원, 국립공원 등의 사업이 낙동강을 매개로 통합 추진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분석된다.

용역에는 흩어진 생태공원, 금정산, 습지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안과 개별 장소를 특화하는 콘텐츠가 담길 전망이다. 사업 규모와 공사비 등을 포함해 자유롭게 여러 디자인 구상이 제안된다. 10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용역은 다음 달 입찰 공고를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후 시민 의견 청취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용역을 완료하면, 사업 단계별로 예산을 확보해 낙동강의 새 그림을 맞춰나갈 계획이다.

이 용역은 다음 달 부산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신설될 푸른도시국의 1호 업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공원 속의 도시 부산’을 글로벌허브의 중대한 축으로 만들고자 푸른도시국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국가도시공원, 민간공원 조성을 전담할 국가공원추진과를 새로 만들었다.

시는 1분기 내 을숙도와 맥도의 토지소유권을 가진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협의를 마치고,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결정한 뒤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할 방침이다.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서는 지난해 8월 삼락 생태공원을 지방정원으로 등록해, 3년간 운영 실적 등을 토대로 산림청에 신청할 계획이다. 금정산 국립공원화를 위해서도 경남 양산 등 인접 지자체와 국립공원 지정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서두른다.

안철수 시 공원정책과장은 “낙동강 유역의 5개 생태공원, 금정산, 하구 습지 등을 현재 각기 다른 부서와 기초지자체 등이 관리 운영한다. 이를 통합 관리하고 운영하는 큰 그림이 나온다면 국가도시공원과 국가정원, 국립공원 지정 등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 부산이 공원 속 도시로 태어나면 글로벌허브 도시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4. 4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5. 5‘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6. 6“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7. 7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8. 8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9. 9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10. 10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1. 1“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2. 2[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3. 3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4. 4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5. 5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6. 6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7. 7[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8. 8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9. 9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10. 10[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1. 1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4. 4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5. 5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6. 6[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7. 7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8. 8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9. 9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10. 10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 1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4. 4‘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5. 5“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6. 6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7. 7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8. 8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9. 9[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10. 10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3. 3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4. 4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5. 5[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6. 6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7. 7[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8. 8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9. 9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10. 10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