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SKY’ 최초합격자 30%가 등록 포기

종로학원 올 수시모집 분석…상당수가 의대 진학 노린 듯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23-12-24 19:56:38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24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최초 합격자의 30.1%가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연계열 합격자 상당수가 의대 진학을 위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연세대와 고려대에 상향 지원한 수험생이 늘어나 전체 등록 포기자 수는 최근 3년 사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가 발표한 올해 수시 1차 추가 합격자는 총 2087명이다. 이들 대학이 수시에서 선발한 인원은 총 6927명(서울대 2181명·연세대 2153명·고려대 2593명)으로 전체 최초 합격자 중 30.1%가 등록을 하지 않은 셈이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은 160명으로, 지난해보다 15명(10.3%) 늘었다. 반면 연세대 수시 등록 포기자는 784명으로 지난해보다 43명(5.2%) 줄었고, 고려대는 1143명으로 지난해보다 98명(7.9%) 감소했다. 올해 세 대학의 전체 수시 등록 포기자 수는 최근 3년간 가장 적었다. 종로학원은 상당수가 연세대와 고려대에 상향 지원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계열별로는 인문계열보다 자연계열에서 등록 포기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세 대학 자연계열 등록 포기자 비율은 32.4%(1190명)로 인문계열 29.3%(881명)보다 높았다. 서울대에서는 올해 신설된 첨단융합학부 수시 지원자 중 14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반대로 의예과 최초 합격자 중에는 등록 포기자가 없었다.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수시 합격생의 77.1%(27명)가 등록을 포기했다. 고려대에서는 컴퓨터학과의 등록 포기 비율이 73.6%(53명)로 가장 높았다.

종로학원은 자연계열 등록 포기자 중 상당수가 의예과로 가기 위해서 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종로학원 측은 “세 대학에서 첨단학과로 신설·증원된 곳 모두 의예과보다 상대적으로 등록 포기가 많다”며 “의대 선호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아울렛·쇼핑센터 새단장 오픈…부산 큰 채용시장 열린다
  2. 2부산·동부경남 글로컬대 전략수립 막판 스퍼트
  3. 3명지신도시 국제학교 교육구 되나…‘英 명문사립’ 설립 추진
  4. 4올 신규 공무원 과원 발령…곳간 빈 기초단체, 인건비 걱정
  5. 5노인일자리·친환경 두 마리 토끼 잡고, 홀몸노인에 기부도
  6. 6부산 남구 문화재단 추진 실효성 논란…의회 “적자 불가피”
  7. 7국가가 토지 준다해서 황무지 일궜는데…그들은 쫓겨났다
  8. 8가덕신공항 공사 31일 3차 입찰 공고…지역업체 참여율 변동 촉각
  9. 9‘아침이슬’ 김민기 별세…대학로 소극장 시대의 상징 지다
  10. 10시민개방공간에 주차장 만들고 불법 영업하고…市, 98건 적발
  1. 1與 전대 투표율 48.51% 그쳐…새 대표 당 균열 봉합 숙제
  2. 2‘특수교육 진흥 조례’ 부산시의회 상임위 통과
  3. 3진흙탕 싸움에도 전대 컨벤션 효과, 국힘 지지율 42% 껑충…민주 33%
  4. 4김건희 조사에…野 “검찰 출장서비스” 與 “합당한 경호조치”
  5. 5김두관, 친명 겨냥 ‘쓰레기’발언 논란
  6. 6방송4법 처리·尹탄핵 2차 청문…개원 두 달째 여야 정쟁만
  7. 7‘읽씹’‘배신’‘연판장’ ‘폭로’ 與 전대 한 달을 달군 키워드
  8. 8부산 총선참패 등 놓고…민주시당위원장 후보 날선 신경전
  9. 9‘도이치·명품백’ 김건희 여사 12시간 검찰 조사(종합)
  10. 10옛 부산외대 부지개발 사업…시의회, 재심사 거쳐 案 통과
  1. 1아울렛·쇼핑센터 새단장 오픈…부산 큰 채용시장 열린다
  2. 2가덕신공항 공사 31일 3차 입찰 공고…지역업체 참여율 변동 촉각
  3. 3방콕 관광로드쇼 효과…태국인 1만 명 부산관광 온다
  4. 4부산지역 기후변화 리스크 경고등 “항만물류업 최대 1조9000억 손실”
  5. 5‘정비공사 차질’ 신항 용원수로, 자재 납품 놓고 업체간 갈등
  6. 6선박공급 확대로 해운운임 2주째 하락
  7. 7무역협회장 만난 부산 수출기업 “물류·환율 리스크 등 심각”
  8. 8해외여행 갈 때도 저비용항공사…상반기 국적항공사 이용객 추월(종합)
  9. 9자영업자 대출연체율 악화…10명 중 6명은 다중채무자
  10. 10AI 전담반 꾸린 해양수산개발원, 인공지능·해양 협업 가능성 탐구
  1. 1부산·동부경남 글로컬대 전략수립 막판 스퍼트
  2. 2명지신도시 국제학교 교육구 되나…‘英 명문사립’ 설립 추진
  3. 3올 신규 공무원 과원 발령…곳간 빈 기초단체, 인건비 걱정
  4. 4노인일자리·친환경 두 마리 토끼 잡고, 홀몸노인에 기부도
  5. 5부산 남구 문화재단 추진 실효성 논란…의회 “적자 불가피”
  6. 6국가가 토지 준다해서 황무지 일궜는데…그들은 쫓겨났다
  7. 7시민개방공간에 주차장 만들고 불법 영업하고…市, 98건 적발
  8. 8식사비 3만 →5만원…김영란법 고친다
  9. 9“김여사 조사 법원칙 안 지켜져” 이원석 검찰총장 대국민 사과
  10. 10[눈높이 사설] 초등생 5000명 줄어, 부산인구 비상
  1. 1“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 위상 높이도록 노력”
  2. 2롯데 ‘안방 마님들’ 하나같이 물방망이
  3. 3기절할 만큼 연습하는 노력파…듀엣경기 올림픽 톱10 목표
  4. 4격투기 최두호 UFC서 8년만에 승리
  5. 5아~ 유해란! 16번 홀 통한의 보기
  6. 6오타니 4년 연속 MLB 30호 홈런고지
  7. 7조성환 감독 첫 지휘 아이파크, 3개월 만에 짜릿한 2연승 행진
  8. 86언더파 몰아친 유해란, 2위 도약
  9. 9올림픽 요트 5연속 출전…마르세유서 일낸다
  10. 10소수정예 ‘팀 코리아’ 떴다…선수단 본진 파리 입성
집단수용 디아스포라
국가가 토지 준다해서 황무지 일궜는데…그들은 쫓겨났다
목욕탕 엘레지
부산, 이태리타올 등 목욕문화 선도…등밀이기계는 수출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