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학교 수심교양교육원(원장 박미혜)은 지역사회 공동체 리더십 함양을 위한 지역친화 체험 비교과프로그램으로 ‘청년들아, 마을에서 함께 하자'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교양 교과목「재활복지와 리더십」,「지역사회협력과 봉사」를 이수하는 학생 66명과 지도교수 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김해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마을이 제공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리더십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모두 다섯 차례, 학생 개인별 2회 이상 김해시 생림면 도요마을을 방문하였고, 마을이 제공하는 활동으로 감자를 활용한 요리, 베이킹, 명상 및 요가, 마을 걷기 등을 체험했다. 도요마을과의 연계와 체험활동 조율 등은 모두 우리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김해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김한도)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참여한 스포츠재활복지학과 조성래 학생(2학년)은 소감문을 통해 “처음엔 귀찮다고 생각했으나 돌아올 땐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정도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수심교양교육원 원장 박미혜 교수는 인제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가 주최한 추계학술대회(10월 27일)에서 지역사회 공동체 교육 운영 사례로 본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가야대학교 수심교양교육원은 교양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강의실 내의 교과 활동을 확장하고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동체 리더십을 갖춘 지역 인재 배출을 목적으로 앞으로도 지속하여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