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능 킬러문항 없앴지만…예상 밖 ‘불수능’

“국·수·영 모두 변별력 높아”…정시 강한 N수생 유리할 듯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23-11-16 19:57:4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교육부가 공언한대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사라졌지만 문항 자체의 난도는 다소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국어 수학 영어 모두 변별력 있게 출제되면서 상대적으로 정시에 강한 N수생이 강세를 보일 거라는 예측도 나온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부산 동래구 사직여고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이 어머니와 포옹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16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4교시 결시율(한국사 기준)은 8.71%로, 지난해 8.82%보다 0.11%포인트 낮았다. 이번 수능에서 국어영역은 지난해나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메가스터디교육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실제로 초고난도 문제는 없었고 9월 모의평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출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문제 유형과 선택지에 고민을 많이 해 변별력을 갖춘 문항을 만들었고, 선지에 매력적인 오답이 많아 수험생 입장에서는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학 영역도 전체적인 난도를 유지하면서 최상위권 변별력에 신경 쓴 것으로 분석된다. EBS 대표 수학강사인 심주석(인천 하늘고) 교사는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쉽지만, (킬러문항 배제 후 첫 시험이었던) 9월 모의평가보다는 최상위권 변별력 때문에 무게감이 느껴질 것”이라고 전했다. 영어 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에 비해서는 난도가 다소 높았고,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능과 관련해 김윤수수학원의 김윤수 원장은 “전체적으로 재학생들에게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어려웠고, 중위권 학생들의 성적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시 전형에서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하는 학생들로 정시 이월이 지난해보다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수능에는 50만4588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32만6646명(64.7%)이다. 졸업생·검정고시생의 비율은 35.3%로, 1996학년도(37.4%)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의대 열풍’ 등으로 N수생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 ‘킬러문항’ 배제 방침까지 더해지면서 상위권 대학생들이 ‘반수’에 가세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덕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는다
  2. 2부지 96% 확보하고도 해운대 주상복합 4년째 미착공 왜
  3. 3산복도로 빈집 6000채 쓸모, 부산 5개區 머리 맞댄다
  4. 4부산 문현금융단지·북항, 기회발전특구 지정(종합)
  5. 5롯데 지시완 최설우 김서진 전격 방출 통보
  6. 6[뉴스 분석] 공급 부족 서울아파트 ‘꿈틀’…경기 불확실 부산은 ‘눈치만’
  7. 7세계인 사로잡은, 시그니엘 오션뷰
  8. 8부산 글로벌허브, 두바이에서 배우다
  9. 9밀양 공기업, 성폭행 사건 가해자 사직 처리…신상공개 고소는 109건으로 늘어
  10. 10때이른 더위 ‘자연발화 주의보’…폐가구 속 배터리팩 폭발 사고
  1. 1한동훈 23일 출사표…부산 국힘 의원 ‘어대한’에 동상이몽
  2. 2환경부 신임 차관 이병화, 고용부 신임 차관 김민석, 특허청장엔 김완기 내정
  3. 3박수영 ‘국쫌만’ 22일 200회…남구민 민원 ‘훌훌’
  4. 4‘지방소멸 대응’ 지자체 펀드 허용한다
  5. 5“전쟁상태 처하면 지체없이 군사 원조” 한반도 유사시 러 개입 시사
  6. 6‘尹 거부’ 노란봉투법·양곡법…야권, 상임위 상정
  7. 7원희룡, 與 당 대표 출마…윤상현은 21일 공식선언
  8. 8[속보]“무의미한 도전”…유승민, 與대표 경선 불출마
  9. 9“수출입·중기銀도 이전을” 이성권 부산금융거점화法 발의
  10. 10아빠 출산휴가 10→20일…男 육아휴직률 50% 목표
  1. 1가덕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는다
  2. 2부산 문현금융단지·북항, 기회발전특구 지정(종합)
  3. 3[뉴스 분석] 공급 부족 서울아파트 ‘꿈틀’…경기 불확실 부산은 ‘눈치만’
  4. 4세계인 사로잡은, 시그니엘 오션뷰
  5. 5대왕고래 프로젝트 첫 전략회의…산업장관 "기업투자 반드시 필요"
  6. 6HJ중공업 6000억대 수주 성공…7900TEU급 친환경 컨선 4척
  7. 7정부, 부산 영도구 ‘지역 특화 먹거리 개발’에 국비 50억 원 지원
  8. 821일 부산중기인 대회…금탑 최금식·철탑 이민석 훈장
  9. 91조 민자유치 2만여 명 고용 기대…금융중심 산업으로 재편
  10. 10부산관광 바람 불어라…中 상하이서 로드쇼 열린다
  1. 1부지 96% 확보하고도 해운대 주상복합 4년째 미착공 왜
  2. 2산복도로 빈집 6000채 쓸모, 부산 5개區 머리 맞댄다
  3. 3부산 글로벌허브, 두바이에서 배우다
  4. 4밀양 공기업, 성폭행 사건 가해자 사직 처리…신상공개 고소는 109건으로 늘어
  5. 5때이른 더위 ‘자연발화 주의보’…폐가구 속 배터리팩 폭발 사고
  6. 6‘밀수대부’ 부산구치소 수감중 사망
  7. 7범의료계 휴진 논의 특위 구성…환자단체 “외국의사 투입” 정부 공청회 요청
  8. 8모로코行 마약 부산항으로 ‘배달사고’
  9. 9‘김해형 도시재생’ 사후 관리 강화한다
  10. 10세금·규제 없앤 경자구역 26개, 트라이포트 갖춰 기업 러시
  1. 1롯데 지시완 최설우 김서진 전격 방출 통보
  2. 2김태형 감독의 승부수…“선발투수 한명 불펜 기용”
  3. 3태권도 큰 별 박수남 별세, 향년 77세…유럽서 활동
  4. 4BNK 이소희·안혜지 농구대표팀 승선
  5. 5전차군단 독일 헝가리 꺾고 16강 선착
  6. 6한국 U-20 여자핸드볼 서전장식
  7. 7머리, 올림픽·윔블던 출전 불투명
  8. 8전미르 마저 2군…롯데 1순위 입단선수 얼굴보기 힘드네
  9. 9축구협회 대표팀 감독후보 평가, 5명 내외 압축
  10. 10북한 파리올림픽 6개 종목 14장 확보
우리은행
글로벌허브…두바이서 배운다
세금·규제 없앤 경자구역 26개, 트라이포트 갖춰 기업 러시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언어·재활치료비·약값 등 지원 절실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