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지난 10월 26일 대학 내 청우홀에서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은 임상실습을 앞두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밝혀 들고, 간호 실천의 의미와 가치를 새기며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책임을 다짐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에는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원칙이 담겨 있어, 이를 선서하는 간호학과 학생들은 간호인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이날 선서식에는 138명의 2학년 학생이 참석했으며 교수, 가족, 친구, 선후배들 또한 함께해 축하의 뜻깊은 순간을 함께 했다. 또한 강기석 총장과 부산간호사회 박봉희 제1부회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미래의 예비간호사들에게 격려의 메시지와 축하를 전했다.

한편, 선서식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선서식을 계기로 간호라는 의미와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각오를 다지겠다”라고 밝혔으며, 행사 후에는 1학년 후배들의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선서생들과 참석자 전원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간호학과 이현숙 학과장은 “이번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예비간호사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의 전문 간호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