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의료피부미용과는 ‘2023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응시자 11명 전원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0% 합격하여 미용사(피부)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과정평가형 자격’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도입한 국가기술자격제도로, 실무중심 인재 양성 목표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교육훈련과정 이수 후 내외부 평가를 거쳐 합격기준(80점 이상)을 충족해야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의료피부미용과는 부산광역시 주관 사업인 직업능력개발훈련사업을 수행하면서 부산지역 최초로 의료와 뷰티를 융합한 ‘뷰티헬스케어코디네이터’라는 신 직업군을 양성하게 되었다. 또한, 축적된 교육 인프라와 인력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노화산업과 의료관광산업 분야에서 전문적인 피부미용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의 내실을 다져 꾸준한 현장실무중심 직업교육을 펼쳐온 성과를 입증한 셈이다.

장정현 의료피부미용과 학과장은 “개인적으로 피부미용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집필하였고,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설계 및 출제를 했던 이력이 있었기에 향후 직업교육에 대한 모델은 현장과 함께 하는 것이라는 확고함이 있었다.”라며 “학생지도를 한 경험치와 이를 믿고 따라준 학생들의 노력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하고 채용된 이들은 현장 실무에 비교적 빠르게 적응하고 있어 기업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 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는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8명의 장기현장실습생 파견과 조기 취업으로 졸업 학기를 산업체 실무인재로 성장시키고 있다.

한편, 동의과학대학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유일한 미용사(피부) 과정평가형 자격훈련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