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아동환자 휴일 진료 공백없게 당번제 병원 운영키로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협 첫 회의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3-09-13 19:29:52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년 예산 6000만 원 편성·지원
- 경증 환자 응급실 쏠림 막기로

소아 경증환자의 휴일 오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부산시가 ‘아동병원 휴일 순환 당번제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아 진료 인프라를 보강하고, 경증환자까지 응급실로 쏠리는 현상을 막아보자는 취지다.

부산 동구 좋은문화병원 소아청소년과가 병원을 찾은 유아들로 붐비고 있다. 이원준 기자
13일 시는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협의체)’ 제 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부산소아 의료체계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전국적인 소아의료 인프라 부족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역 내 소아의료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7월 발족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시의 내년 신규사업인 ‘아동병원 휴일 순환 당번제 운영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 관계자의 의견이 오갔다. 평일과 토요일은 아동병원이 문을 열어 소아 진료가 어느 정도 이뤄지지만, 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1시 이후로는 대부분 병원이 진료를 마감해 응급실 외 갈 곳이 없기 때문이다. 평일 밤과 일·공휴일 오후 시간대 공백을 메우고자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해 운영 중이긴 하지만 부산 전역에는 네 곳(한 곳 오는 10월 예정)뿐이라 부족한 실정이다. 또 달빛병원은 명절을 포함해 연간 세 번까지만 휴진이 가능하다 보니 일반 병원이 지정·신청할 엄두를 내지 못 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내년 예산 6000만 원을 편성해 일·공휴일 오후 진료를 일부나마 운영할 병원을 지정하겠다는 계획으로 병원의 참여를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일·공휴일 오후 소아 경증환자 진료 공백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달빛병원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아동병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부산 소아의료 현장 실태를 공유하고, 보건복지부 신규 사업과 연계한 추진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협의체는 부산시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시교육청 공공의료기관 대학병원 민간종합병원 유관·시민단체 등 소아 의료분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19명으로 구성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3. 3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4. 4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5. 5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6. 6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7. 7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8. 8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9. 9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10. 10“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1. 1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2. 2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3. 3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4. 4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7. 7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8. 8[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9. 9[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0. 10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3. 3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4. 4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5. 5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8. 8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9. 9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3. 3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4. 4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5. 5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6. 6“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7. 7[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8. 8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9. 9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10. 10“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