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사업단(단장 김만호)이 지난 8월 31일(목)부터 9월 1일(금)까지 양일간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사업’ 3년차 8번째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사업 심화 실습 교육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동의과학대 제공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사업은 지난 21년 1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를 주관으로 전국의 4개 거점 교육기관(대림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아주자동차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을 선정하여 진행하였다. 이후 22년 3월 동서울대학교와 영남이공대학교를 추가하여 총 6개 거점 교육기관을 선정하여 2년 차 사업을 수행하였으며 올해도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한국 자동차연구원이 추가로 선정되었다.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 버스운송사업 조합(이사장 조옥환)과 협력하여 경상남도 버스회사에서 정비사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전기 버스의 구조를 중심으로 고장진단 과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앞으로, 전기차 교육은 한 번의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 한 번의 학생 대상 특화교육이 남아 있다. 산업체 재직자 대상 교육은 자동차 정비 유지 보수 분야에 재직하고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생 대상 교육은 미래형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내년에도 산업체 재직자 대상 교육과 학생 대상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만호 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기버스 정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여 재학생들이 자동차 정비뿐만 아니라 질 좋은 일자리에 많이 취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도 신설된 동의과학대학교 전기자동차과는 현재까지 5천여 명의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였으며, 고용노동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청해진 대학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양성 사업’, 부산광역시 ‘BB21+ 친환경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 등 각종 인력양성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