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를 24일 방류함에 따라 연안 해수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현재 시는 지역 7개 해수욕장을 포함한 10곳에서 직접 해수를 떠 연안 해수 감시 장비를 통해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으며, 무인감시망도 6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연안 해수 감시 장비를 4대 더 늘린 20개를 운영하고, 정상 기준을 넘어선 결과가 나올 경우 즉시 시민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또 이날부터 매일 언론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일일상황 보고를 하기로 했다.
시민이 가장 불안해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강화한다. 현재 부산보건환경연구원과 수산자원연구소에서 보유한 5대의 방사능 검사 장비 외에 연말까지 2대를 추가로 더 구비해 유통 전·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또 자갈치시장과 공동어시장, 다대위판장 등에서 매일 신속 검사 장비로 방사능 검사를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상인들이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노점상을 중심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시 외에도 지역에 있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국립수산과학원,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서 유통 전·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어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산물 방산능 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국제신문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