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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반짝 개장' 낙동강 생태공원 야외수영장, 사계절 활용법 찾아라

낙동강본부, 화명·삼락공원 수영장 관련 용역

코로나 및 법적 소송 등으로 3, 4년째 문닫아

내년 개장 앞 겨울수영·스케이트장 등 용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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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낙동강 생태공원에 설치된 야외수영장 두 곳을 사계절 내내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코로나19 확산 등의 이유로 수년간 운영이 중단됐던 만큼, 최대한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오는 31일 화명·삼락 생태공원 야외 수영장 개장 기간 확대 방안과 관련한 용역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낙동강본부는 부산연구원과 함께 삼락·화명 야외 수영장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찾을 계획으로, 그간 여름철만 사용하던 용도를 확대해 사계절 활용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결과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께 나올 계획이다.

시는 많은 예산(삼락 38억 원·화명 50억 원)을 들여 조성한 야외수영장이 3, 4년간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국제신문 지난 5월 30일 자 2면 보도)에 따라 이번 사업에 착수했다. 2016년 개장한 삼락수영장(3863㎡)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문을 닫았다. 2011년 개장한 화명수영장(1만4106㎡)은 위탁업체와의 법적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2019년부터 현재까지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법적 갈등은 지난 8월 마무리 됐지만, 낙동강본부는 시설 보수 등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올해까지는 두 곳의 야외수영장을 개장하지 않기로 했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삼락수영장의 경우 코로나 이전에는 하루 4000명이 몰릴 정도로 시민에게 인기가 높았다”며 “많은 비용을 투입해 만든 시설인 만큼, 여름철 석달 동안만 이용하고 닫고 있기에 아깝다는 의견이 많아 내년 개장에 앞서 사계절 활용 방안을 찾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겨울철 개장이 확정되더라도 ‘겨울 수영’과 ‘스케이트장’ 등을 포함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두고 활용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화명생태공원 물놀이장. 국제신문 DB
삼락생태공원 야외수영장.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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