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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5차 수정안…勞 1만1040원 vs 使 9755원

힘겨루기 팽팽… 내주 결론날 듯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23-07-13 20:52:18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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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최저임금을 놓고 노사 간 힘겨루기가 팽팽하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13일 내년도 최저임금 새 요구안으로 각각 1만1040원, 9755원을 요구했다.
1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와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이 같은 제5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노사는 지금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최저임금 요구안을 제시했다.

격차는 최초 요구안 2590원(1만2210원-9620원)에서 1차 수정안 2480원(1만2130원-9650원), 2차 수정안 2300원(1만2000원-9700원), 3차 수정안 1820원(1만1540원-9720원), 4차 수정안 1400원(1만1140원-9740원), 5차 수정안 1285원(1만1040원-9755원)으로 좁혀졌다.

중재 역할을 하는 공익위원들은 노사가 최대한 격차를 좁혀 합의에 이르는 것이 최선이라는 입장이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내년 적용할 최저임금 심의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최저임금안이 도출되도록 노력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원회의에서 결론이 날 것이라는 애초 예상과 달리 다음 주까지 논의가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1만 원을 돌파할지도 주목된다. 이번 인상률이 3.95%를 넘으면 내년 최저임금은 1만 원을 넘어선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과 전년 대비 인상률은 2019년 8350원(10.9%),2020년 8590원(2.87%), 2021년 8720원(1.5%), 지난해 9160원(5.05%), 올해 9620원(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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