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탄소중립 호응 않는 기초단체…부산 12곳 조례 없어

온실가스 배출 40% 감축 목표…연제 북 중 해운대구 조례 제정

  • 박수빈 기자 sue922@kookje.co.kr
  •  |   입력 : 2023-07-10 19:31:48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역 맞춤 탄소감축 방안 마련
- 市 “각 지자체 의지 보여달라”

지난해 3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이 시행돼 각 기초지자체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을 추진해야 하지만, 조례를 마련한 곳은 4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민공원에 설치된 기후위기시계 모습. 국제신문DB
10일 부산 16개 기초의회에 따르면 탄소중립기본법 관련 조례를 제정한 곳은 연제·북·중·해운대구뿐이다. 금정·강서·서·남구는 입법 예고기간이고, 나머지는 조례를 제정하지 못했다. 주민의 일상에 밀접한 사업을 많이 다루는 기초지자체가 지역 맞춤형 탄소감축 방안을 마련하는 시기가 그만큼 늦어지는 셈이다.

탄소중립기본법은 2021년 9월 제정돼 입법 예고 기간을 거친 뒤 지난해 3월 시행됐다.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게 핵심이다. 또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해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심의하도록 했다. 이에 맞춰 부산시는 지난해 7월 5년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등을 설정하는 내용의 조례를 만들었다. 각 기초지자체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기본조례안을 만들어야 한다.

시는 각 기초지자체가 탄소중립 조례 제정을 미루면 2030년 목표 탄소량 감축이 어렵다고 우려한다. 시 관계자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의 의지와 노력도 필요하다”며 “아직 조례가 마련되지 않은 지역에 발의를 독려하는 공문 발송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면 무신사 매장, 상권 불씨 살릴까
  2. 2故 김지태 선생 아들 통 큰 기부…부산 북구 신청사 탄력
  3. 3“한 달에 1500만원”…10대 청소년 노래방 도우미로 유인한 20대 女
  4. 4직할시 승격 발맞춰, 시내버스 노선 확 늘리고 배차 체계화
  5. 5반즈 MLB행 가능성…거인, 재계약·플랜B 투트랙 진행
  6. 6롯데 3세 경영 가시화? 신동빈 父子 부산출장 동행 촉각(종합)
  7. 7“서부산 발전의 키는 낙동강 활용…제2대티터널 등 재원 투입”
  8. 8이르면 4일 8곳 안팎 개각…한동훈은 추후 원포인트 인사
  9. 9바다 앞 푸르른 청보리밭
  10. 1040계단·구포국수…부산 미래유산 웹으로 한 눈에
  1. 1“서부산 발전의 키는 낙동강 활용…제2대티터널 등 재원 투입”
  2. 2이르면 4일 8곳 안팎 개각…한동훈은 추후 원포인트 인사
  3. 3박형준, 이재명에 산은 부산이전 촉구 서한 "균형발전 시금석"
  4. 4부산시의회 ‘안전 통학로’ 예산 2억 늘려
  5. 5윤 대통령 6개 부처 개각, 3명이 여성, PK 출신 2명
  6. 6이상민 “민주당 탈당…이재명사당·개딸당 변질”
  7. 7당정, "50인 미만 기업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 추진"
  8. 8국민의힘 총선준비 본격화…혁신안은 수용 어려울 듯
  9. 9‘3년 연속’ 시한 넘긴 예산안…여야 ‘네 탓’ 공방 속 이번엔 ‘쌍특검·국조’ 대치
  10. 10엑스포 불발에도 PK 尹 지지율 동요 없나
  1. 1서면 무신사 매장, 상권 불씨 살릴까
  2. 2롯데 3세 경영 가시화? 신동빈 父子 부산출장 동행 촉각(종합)
  3. 3올해 '세수 펑크'에 지방 교부세 14% 감소…부산 3000억↓
  4. 4KRX행일까, 총선 출마일까…‘부산 연고’ 이진복 전 수석 거취 촉각
  5. 5에코델타 최대 규모 1470세대…학군·교통·문화 혜택 누려라
  6. 6과열 ‘한동훈 테마주’ 투자 주의보
  7. 7새는 수돗물 감시 ‘유솔’ 시스템, 1년 40만t물 아꼈다
  8. 8호남 전기, 수도권에 보낸다…2036년 '해저 전력고속도로' 건설
  9. 9코스닥 우량주 ‘글로벌 지수’ 1년 수익률 31.8%
  10. 10부산김해경전철㈜·국제여객㈜, 대중교통 우수 운영사로 뽑혀
  1. 1故 김지태 선생 아들 통 큰 기부…부산 북구 신청사 탄력
  2. 2“한 달에 1500만원”…10대 청소년 노래방 도우미로 유인한 20대 女
  3. 3직할시 승격 발맞춰, 시내버스 노선 확 늘리고 배차 체계화
  4. 4“차차 풀려요”…부산울산경남, 오후에 구름 끼는 곳도
  5. 5부산 50인 미만 ‘중처법 사망’ 더 많다
  6. 61985년 도시철 개통으로 존립 위험…환승할인제 시행으로 상생의 길
  7. 7국제신문-신라대 광고홍보영상미디어학부 산학 업무협약
  8. 8전국 당뇨병 치료율 1위 '부산 강서구'…서울 용산구 꼴찌
  9. 9학부모가 교실서 난동, 한밤 중 교사 협박도… 부산 교권침해 160건 확인
  10. 10“광안리 실내 리버서핑장 성공시켜 세계시장 개척”
  1. 1반즈 MLB행 가능성…거인, 재계약·플랜B 투트랙 진행
  2. 2아이파크, 수원FC와 승강PO
  3. 3최준용 공수 맹활약…KCC 시즌 첫 2연승
  4. 4동의대, 사브르 여자단체 金 찔렀다
  5. 5맨유 101년 만의 ‘수모’
  6. 6우즈 “신체감각 굿” 이틀 연속 언더파
  7. 7“건강수명 근육량이 결정…운동해 면역력 키워야”
  8. 8부산 아이파크 승강 PO 상대 2일 수원서 결정
  9. 9BNK도 극적 연패 탈출…서로를 응원하는 부산 농구남매
  10. 102030년·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프랑스 알프스·미국 솔트레이크 확정
우리은행
'시민의 발' 부산 시내버스 60년
직할시 승격 발맞춰, 시내버스 노선 확 늘리고 배차 체계화
사진가 김홍희의 Korea Now
아이 손 꼭 잡은 아빠처럼…부산의 미래 잡아줄 이 누구인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