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통이의 신문 읽기] 극장서 상상력 샘솟는 애니 보며 무더위 날려요

유아·청소년 좋아하는 캐릭터, 가방·공책 등에 새겨져 팔려

  •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교육 강사
  •  |   입력 : 2023-07-03 19:16:55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서 만든 주연도 만나보길

- 디즈니 100년간 콘텐츠 주도
- 편견·비교육적 내용 경계해야

여름 장마철은 덥고 습하지만 날씨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는 건 기분 탓! 마음먹기에 따라 여름의 더위도, 장마철 습기도 날릴 수 있는 게 우리의 상상력. 시원한 영화관에서 애니메이션 보면서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는 것도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 중 하나.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 삼성전자 시네마 LED 스크린을 통해 극장에서 상영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 신통이 : 어렸을 때 어떤 만화영화 재미있게 보셨어요?

▶ 엄마 : 빙하 타고 내려와~ 노래 아니? ‘아기 공룡 둘리’가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 그런데 그건 왜 물어봐.

▶ 신통이 : 오늘 선생님께서 예전에 봤던 ‘도라에몽’을 잠시 보여주셨거든요. 엄마 아빠도 애니메이션 같은 걸 좋아하셨는지 갑자기 궁금해서요.

▶ 엄마 : 그럼! 좋아했고말고. 어린이들이 애니메이션 모르면 간첩이지. 텔레비전에서 만화영화 할 시간 되면 다른 거 다 제쳐두고 무조건 앉아서 봤지. 그때는 지금처럼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이런 거 없었고 오로지 텔레비전으로만 볼 수 있어서 더 기다렸지.

▶ 신통이 : 그 정도였어요. 아이들은 다 비슷한가봐요.

국제신문 지난달 22일 자 10면.
▶ 엄마 : 어른이 되어도 어릴 때 봤던 애니메이션을 떠올리면 아이의 감성으로 돌아가는 시간의 마법 같은 게 있어. 마침 부산에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공간이 생겼다고 해서 너랑 함께 가보고 싶구나(국제신문 지난달 22일자 10면 부산이 만든 애니 주연들 다 모였네).

▶ 신통이 : 진짜요! 꼭 같이 가요.

▶ 엄마 : ‘둘리’가 인기가 높다보니 둘리 캐릭터가 가방, 공책 등 아이들 용품에 새겨져 팔리기도 했지. 요즘도 그런 현상은 마찬가지던데. 유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들이 시리즈로 계속 나와 비싼 가격에 자꾸 사달라니까 부모들이 난감하다고.

▶ 신통이 : 저도 막 사달라고 조르고 그랬나요?

▶ 엄마 : 넌 자동차 장난감에 진심이었어.

▶ 신통이 : 기억나요. 움직이는 자동차가 더 재미있었어요.

▶ 엄마 : 애니메이션이나 웹툰이 인기를 얻게 되면 그 캐릭터가 다양한 상품에 들어가 소비자를 유혹하고 나아가 드라마가 되기도 하고 게임으로도 만들어지잖아. 그렇게 해서 작은 규모의 회사가 돈을 벌어 투자하다보면 세계적인 대기업으로도 성장한단다. 대표적으로 디즈니가 그래(국제신문 지난달 22일자 18면 도청도설/디즈니 100년).

▶ 신통이 : 아, 디즈니하면 미키마우스 캐릭터가 유명하죠.

▶ 엄마 : 아는구나. 처음 미키마우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회사가 커지기 시작했단다. 미키마우스가 탄생한지 100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그 캐릭터가 유명하니 캐릭터의 힘이 대단하지.

▶ 신통이 : 100년이나 지났다고요!

▶ 엄마 : 올해가 100년째래. 큰 기업이 되면 사회적인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그만큼 책임감도 커지는 거야. 특히 디즈니처럼 미디어를 다루는 회사는 일상생활 상품을 만드는 회사와는 다르게 미디어 속에서 비춰주는 캐릭터의 사고방식이나 가치관 등이 사람들에게 알게 모르게 스며들기 때문에 편견이나 비교육적인 내용 등이 들어가는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단다.

▶ 신통이 : 우리가 커서 어른이 되면 책임이 커지는 것처럼요.

▶ 엄마 : 그래, 딱 알맞은 말이구나. 미디어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도 책임감이 크지만 미디어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보는 우리도 어린이들의 상상력에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잘 살펴서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좋은 점은 좋다고, 나쁜 점은 나쁘다고 후기를 남기는 등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해.

▶ 신통이 : 그럼 당장 영화관 갈까요. 하하하.



■ 기사를 읽고

국제신문 지난달 22일자 10면 뉴스 속 ‘애니랑’에서 부산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누구인지 있는 대로 찾아보세요.

국제신문 지난달 22일자 18면 도청도설/디즈니 100년 칼럼을 읽고 내가 본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무엇인지, 그 애니메이션에 편견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와, 캐릭터가 백년이 지나도 살아남다니. 나도 캐릭터 하나 만들어볼까….

어린이 독자 :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

콘텐츠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10. 10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