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가 정부의 집중 지원을 받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에서 ‘예비대학’으로 선정됐다.
 |
| 울산대학교 캠퍼스 전경. 국제신문 자료사진
|
20일 울산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글로컬대학위원회(위원장 김중수)를 통한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울산대 제안 혁신기획서를 비롯해 15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108개교가 94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교육부는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비공개 합숙평가로 진행했다. 평가는 혁신성(60점), 성과관리(20점), 지역적 특성(20점) 등 3개 영역에서 대학민국 대학 개혁을 주도하는 혁신적인 모델인지를 종합적으로 다뤘다.
울산대는 제출한 혁신기획서에 ‘울산 산업 대전환을 견인하는 지산학 일체형 대학’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미래 신산업 대학원 신설 ▷시·공간 초월형 캠퍼스 ‘UbiCam’ 조성 ▷지역산업육성 펀드 1000억 원 조성 등의 실행방안을 담았다.
글로컬대학은 정부가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 및 산업계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대학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향후 5년 동안 1000억 원을 지원한다. 위원회는 올해 10개 대학을 비롯해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예비지정된 15개 혁신기획서에 대해 오는 9월까지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제출받아 2단계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확정한다.
박주식 울산대 기획처장은 “예비지정 명단에 포함됐다는 것은 울산지역의 특수성과 함께 대학과 지역사회의 혁신의지를 높이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최종 선정을 위해 대학 내는 물론 지자체와 산업체 등 유관기관의 소통을 통해 실행계획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울산대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따 최종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 TF인 미래교육혁신단을 신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