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산림교육 위탁운영 기관인 사단법인 부모애숲과 함께 11일 오전 10시~오후 4시 장산 대천공원 일원에서 산림문화축제 ‘장산 다함께 숲누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고유 세시 풍속인 단오와 연계,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단오부채·부적 만들기 부스 운영, 전래 놀이터, 무환자 열매 비눗물 만들기, 치자 손수건 염색 등을 진행했고 4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산림생태관찰센터 옆 소나무 숲터에 설치한 해먹, 밧줄 놀이터는 자연친화적인 놀이공간으로 사랑받았다.

구는 지난 5월 12일에도 유아기관을 대상으로 해먹 타기, 황토 촉감 놀이, 밧줄 놀이터 등의 숲 놀이터와 나무 동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800여 명이 참여했다.

앞으로도 참여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