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불 꺼진 문현곱창골목 다시 살린다

부산경제진흥원 지원사업 선정…7500만 원 들여 홍보·축제 예정

  • 정지윤 기자 stopx@kookje.co.kr
  •  |   입력 : 2023-06-11 19:30:01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영화 ‘친구’ 촬영 장소로 전국적인 곱창 열풍의 진원지였으나, 사라질 위기에 처한 부산 남구 문현동곱창골목(국제신문 지난 4월 18일 자 8면 보도)이 부산시 골목 상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옛 영광을 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곱창구이 이미지. 국제신문DB
부산경제진흥원은 문현동곱창골목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 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진흥원은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2500만 원씩 총 7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상인과 컨설팅 전문가가 함께 골목 상권을 살릴 방안을 마련한다.

상권 재생 전문 인력을 배치해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한동안 맥이 끊겼던 곱창골목 축제의 부활과 ‘플리마켓’ 행사 개최 등도 고려한다.

이와 더불어 남구는 골목 상인과 간담회를 열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인 ‘지역 특성 살리기 시책 사업’ 대상지로 문현동곱창골목을 신청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경제진흥원 관계자는 “곱창골목 상인회가 적극적인 사업 참여 의지를 보였다. 골목 상권 활성화 전문가와 함께 방문객을 모을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현동곱창골목은 1940년대 전후 동래군 서면 문현리(현재 문현동)에 있었던 가축시장과 도축장 인근에 돼지부속물 식당이 자리를 잡으며 형성됐다. 1970·1980년대에는 동구 범일동 방직공장과 감만동 연안부두 노동자의 사랑을 받았다. 2001년에는 영화 ‘친구’ 촬영지로 제2의 전성기 맞아 곱창골목 축제 등이 생기며 번성했다. 2010년대 들어 침체기를 겪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찾는 이들이 크게 줄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5. 5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6. 6[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7. 7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8. 8‘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9. 9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0. 10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3. 3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6. 6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8. 8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9. 9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10. 10[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3. 3[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4. 4‘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5. 5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6. 6‘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7. 7'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8. 8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9. 9‘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10. 10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3. 3‘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4. 4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5. 5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6. 6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7. 7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최대 12배 웃돈 받고 되팔아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10. 10'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체인지! 부산교통
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