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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앞바다 예인선 침몰 기름 유출…창원해경, 방제작업

오일펜스 설치·유흡착제로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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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해경이 거제 해상에서 침몰한 예인선에서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방제 작업에 나섰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6일 90t급 예인선에서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창원해경 제공
창원해양경찰서는 90t급 예인선 A 호에서 선저폐수(선박 바닥에 고이는 기름 찌꺼기) 등 기름이 유출돼 전날 밤부터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은 침몰 지점 부근에 오일펜스를 삼중으로 설치해 기름 확산을 차단했다. 또 유흡착제를 사용해 유출된 기름을 수거하고 있다.

전날 A 호는 거제 연초면 항내항 앞 해상에서 침몰했다. 당시 승선원 4명은 A호에 연결된 2000t급 부선(동력이 없는 선박)으로 이동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당일 기름 유출 등 2차 사고가 없다고 밝혔지만 이후 폐수 유출이 확인됐다.

당시 A 호에는 경유 4000ℓ가 적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은 방제 작업이 마무리되면 기름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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