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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농림부 농촌협약 공모 선정돼 생활권 활성화 사업비 397억 원 확보

함양읍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등 생활SOC 시설 조성

마천·유림면에도 기초생활거점 구축 정주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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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5년에 걸쳐 국비 260억 원 등 사업비 397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의회 제공
이번 농촌협약 선정으로 함양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마천·유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마을 단위의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등이 추진된다.

특히 함양읍 핵심 사업인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조성은 교육청의 학생복합도서관 건립과 연계 추진돼 취약한 문화·교육 서비스를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마천면의 다목적 복합센터와 유림면 주민자치센터를 조성해 면 단위 정주 환경도 개선한다.

농촌협약은 365생활권(생활서비스 전달 개선과 교통 모델 구축으로 오지마을에서도 30분 내 보건·보육 등 기초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 등 복합서비스, 5분 내 응급상황 대응이 가능한 환경) 구축 등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부가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해 관련 사업비를 통합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에 함양군은 2021년에 사전 준비를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에는 계획 구체화 과정으로 생활 서비스 설문 조사·이동통신 데이터 분석을 마쳤다. 이어 지난 1월 1일 혁신전략담당관에서 미래발전담당관으로 조직을 개편해 전담 부서를 구성하고 중간 지원조직(마을만들기 지원센터)도 개소했다.

또 농촌협약위원회·행정협의회·읍면별 추진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힘썼다. 협약 준비 과정에서 지역구 김태호 국회의원과 경남도·함양군의회 등 민관 협력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 군은 농식품부와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쳐 총사업비를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협약을 최종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 3월 농촌 공간 정비사업 선정(사업비 57억 원 확보)에 뒤이은 결과여서 함양군 농촌 공간 재생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농촌 협약 선정은 군민 중심으로 뜻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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