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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최대 스포츠축제 '경상남도민체육대회' 9일 통영서 개막

2001년 이후 22년 만에 통영 첫 단독 개최

18개 시군 2만여 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주요 경기장 개보수 마치고 손님맞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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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도민체육대회’가 오는 9일 통영에서 개막한다.

오는 9일 경남 통영에서 개막하는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통영 거리 곳곳에서 손님맞이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이 펼쳐져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는 이날부터 12일까지 통영공설운동장 등 통영 일원에서 ‘제62회 경상남도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통영시가 단독으로 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22년 전 통영 거제 고성 3개 시·군이 공동 개최한 바 있다.

올해 도체는 18개 시·군 2만여 명의 임원과 선수단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 종목도 지난해 28개에서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파크골프 등이 추가되면서 31개 정식 종목이 열린다. 여자 씨름은 시범 종목으로 열린다. 종목별 시상은 하지만, 도민 화합 차원에서 시·군별 종합 시상은 하지 않는다.

주 경기장으로 활용될 공설운동장 등 주요 경기장은 모든 개·보수를 마치고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공설운동장에 점화될 성화대는 임진왜란 당시 구국 현장이었던 한산대첩의 거북선과 이순신 장군의 장검을 형상화해 의미를 더한다. 성화 봉송은 7일 김해 구지봉에서 채화해 사량도, 욕지도, 한산도 등 통영 주요 3개 섬을 돈 후 성화대에 안착한다.

‘모이자 통영으로! 즐기자 경남체전’이란 슬로건 아래 대회 포스터는 통영의 푸른 바다 위에 경남의 미래를 여는 화합 체전으로 이끌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2001년 이후 22년 만에 단독 개최하는 도체의 뜻깊은 의미를 알리는 안내문을 배부하고 손님맞이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에 들어가면서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시는 도체 기간동안 통영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시민의 자율적인 차량 2부제 동참과 대중교통 이용을 요청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하나되는 스포츠 축전의 장이자 체육 문화 예술 관광 등 통영 특색을 가미한 감동과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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