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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수험생 절벽’…6월 모평 접수, 부산 2만5448명 응시

재학생 2만1344명, 졸업생등 4104명 응시 예정

N수생 큰 폭 증가로 합격선 변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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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로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응시자가 공시 이래 가장 적은 46만 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은 재학생과 졸업생 등 모두 2만5448명이 응시한다.

지난해 부산 남구 문현여자고등학교 고3 수험생들이 6월 모의평가를 치르는 모습. 국제신문 DB
3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내달 1일 실시될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 수험생 46만3675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이는 공시가 시작된 2010년 시험 이후 가장 적은 접수 인원이었다. 6월 모의평가 응시자는 2021학년도 48만3286명, 2022학년도 48만2899명, 2023학년도 47만7148명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인다.

특히 부산은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응시인원은 재학생 2만1344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 4104명 등 모두 2만 5448명으로, 내년이면 2만5000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부산은 재학생 응시인원은 줄었지만,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 응시 인원은 2023학년도 2517명에서 2024학년도 4104명으로 63% 늘었다. 6월 모의평가에는 응시하지 않는 ‘반수생’이 수능에 합류할 것을 고려하면 올해 수능 응시자 중 N수생 비율은 지난해보다도 더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교육청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강동완 교육연구사는 “학령인구의 감소로 고3 재학생 수가 줄어들었으나, 의학계열이나 상위권 대학을 지망하는 N수생은 증가한 영향이 크다”며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는 N수생의 큰 폭 증가로 정시 의학계열의 합격선은 더욱 높아질 것이며, 상위권 대학은 학과별로 합격선이 등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당국이 직접 주관하는 모의 수능으로, 고3 재학생만 치르는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와 달리 N수생이 참여해 그 해 수능 성격과 출제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6일 치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유형에 대한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출제한다. 또 전년도 수능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여 실시한다. 1교시 국어영역과 2교시 수학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실시하며,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다. 4교시 탐구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의 성적은 내달 28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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