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친환경 선박·도장건조기…부산 기후테크 기술 한자리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기후기술관·환경산업관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3-05-28 19:02:46
  •  |   본지 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역 기업 기후산업 제품 눈길
- 정수 기술 멕시코 수출 협약도

지난 25~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국내외 기관·기업이 총출동해 기후산업 분야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국내 주요 대기업이 대형 부스를 차리고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 가운데, 부산지역 기업들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고려아연 부스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지난 26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 마련된 기후기술관과 환경산업관에는 많은 중소기업과 기관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고 있었다. 550개 부스 규모로, 국내외 120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환경산업관 입구에 크게 자리 잡은 부산 암모니아·수소 친환경 홍보관에는 부산 강서구 소재 파나시아가 암모니아 기반 연료 전지 하이브리드 친환경 선박을 전시했다. 기존 선박용 기름 대신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활용해 전기를 만들어 이동하는 선박이다. 부산은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선정돼 관련 혁신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파나시아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에 관심을 보이는 국내외 관계자가 많았다”고 말했다.

강서구에 있는 ㈜생은 섬유사 여과기를 활용한 정수 기술을 선보였다. 생 류이현 사장은 “500명이 먹고 쓸 수 있는 양의 물을 정수하는 데 보통 5시간 정도 걸린다. 우리 회사 기술을 이용하면 3분 만에 정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회사는 이날 멕시코의 업체와 정수 기술 수출 업무 협약도 맺었다. 류 사장은 “전시를 하는 중에 바로 업무 협약을 맺은 건 처음으로, 국제 행사인 만큼 해외 바이어들도 관심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강서구에 본사를 둔 쓰리텍은 친환경 ‘HSWG’ 기술을 활용한 도장건조기를 전시했다. 페인트 공정 등에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열풍대류건조 방식과 달리, 전기 에너지를 복사파로 변환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기술이다.

전시장 한편에는 아시아 중동 유럽 미주 등 32개국 118개 해외 발주처와 바이어를 초청한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GGHK) 수출 상담회도 열렸다. GGHK 관계자는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기업이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 많은 업무 협약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국내외 대기업 부스에는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 학생 등 많은 방문객이 전시장을 둘러봤다. 경기도 수원에서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전시장을 방문한 정혜란(37) 씨는 “국내 기업의 기술이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4. 4[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7. 7“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부산도시철 1회용 승차권 구매도 카드로
  10. 10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7. 7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8. 8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