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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보건의료원 내과 전문의 5차 공모 끝에 뽑아

17일 근로게약서 작성해 다음 달 12일부터 정상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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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이 1년째 공석인 내과 전문의를 5차 모집 공고 끝에 채용해 다음 달 12일부터 정상 진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청군의료원 전경. 산청군의료원 제공
산청군보건의료원(의료원)은 내과 전문의 모집 5번째 공모에서 1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종 합격한 A 씨는 충북 청주에서 현재 개인 병원을 운영하고 있어 개인 신변 정리 후 다음 달 12일 산청보건의료원에서 내과 진료를 시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A 씨는 4차에도 지원해 합격했으나 일신상의 이유로 출근하지 않았다.

연봉은 3억6000만 원, 근무 기간은 2년 계약이며 연장할 수 있다.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로 업무는 외래·입원 환자 진료, 기타 채용자가 지정하는 업무, 일반진료와 건강상담이다.

그동안 의료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종합병원급 진료와 입원 치료를 할 수 있는 곳이지만 내과 전문의가 없어 진료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내과 진료가 제한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는 할 수 없었다.

현재 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과 일반의 치과 한방과 전문의 의료원장과 공중보건의 등 9명이 진료한다. 이들은 감기 등 가벼운 진료는 볼 수 있지만 인슐린 처방 등의 전문적인 진료는 할 수 없다.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인근에 있는 진주 경상국립대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일주일에 한 차례 전문적인 내과 진료 지원을 받는 상황이다.

군은 4차례 모집 공고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1~2차 공고에서는 지원자가 없었다.

권순현 산청군 보건정책과장은 “5번째 공모를 통해 채용된 내과 전문의가 17일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 개인 신변 정리 후 다음 달 12일 출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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