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남도, 석면피해 영향조사 예산 축소

서울·경기는 아예 조사 안 해

  • 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  |   입력 : 2023-04-27 19:56:07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잠복기 40년…상시검사 필수

석면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지자체들이 건강영향평가 예산을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석면피해 검사 모습. 국제신문 DB
27일 국제신문 취재 결과, 경남도는 ‘석면피해자 건강영향조사’ 예산을 2021년 1억 원에서 지난해 7000만 원으로 줄였다. 올해 편성한 예산도 7000만 원이다. 석면피해 인정자가 가장 많은 충남도 역시 2021년 관련 예산을 1억5000만 원에서 지난해 1억 원으로 30%가량 줄였으며, 올해도 같은 규모로 편성했다. 이 조사는 석면 피해 우려 지역에 살거나 일했던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검사로, 피해자를 발굴하는 데 필요한 것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국내 석면피해자는 ▷충남(2312명) ▷부산(1290명) ▷경기(940명) ▷서울(725명) ▷경남(376명) 순이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건강영향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환경부가 건강영향조사를 하므로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매년 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매년 대상지역을 바꾸는 탓에 상시적인 조사로 보기는 힘들다. 올해 환경부의 조사 대상은 인천시와 경북 포항시, 제주도, 충북 진천군 등이다.

40년에 달하는 석면 잠복기를 고려하면 피해 지역의 상시 조사는 필수다. 환경부는 2045년이면 석면 피해 규모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미 석면 신규 피해자는 증가 추세인데, 2020년 687명에서 지난해 1018명으로 늘었다.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신은미 사무국장은 “석면 피해는 특성상 검사를 하지 않으면 피해자를 찾을 수 없다. 상시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면 NC백화점 9년 만에 문 닫는다…그 자리 46층 높이 4개 동 주상복합 추진
  2. 2엑스포 날개 꺾여도…가덕신공항 속도 낸다
  3. 3근속수당 1만 원 인상 요구에 직장폐쇄…의료기기 공장 노사 마찰
  4. 4“사랑하는 엄마 아빠, 슬퍼말아요” 그림으로 되살린 故황예서 양
  5. 5엑스포 유치전 뛴 부산인사들 향후 거취는…
  6. 6소주 가격 낮춘다…정부, 국산 주류에 '기준판매비율' 도입
  7. 7인요한 최후통첩 “저를 공관위원장으로”…김기현 즉각 거절
  8. 8부전도서관 개발 12년 표류…이번엔 활용법 결론 낼까
  9. 9부산시 2035엑스포 재도전? 당분간은 여론수렴 집중할 듯
  10. 10당정 부산민심 달래기 “현안사업 차질없게 추진”(종합)
  1. 1엑스포 유치전 뛴 부산인사들 향후 거취는…
  2. 2인요한 최후통첩 “저를 공관위원장으로”…김기현 즉각 거절
  3. 3당정 부산민심 달래기 “현안사업 차질없게 추진”(종합)
  4. 4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 처리 직전 전격 사의 표명
  5. 5노란봉투법, 방송3법 국무회의서 재의요구안 의결
  6. 6민주, 울산시장 선거개입 ‘유죄’ 파장 촉각…김기현은 “文도 수사해 책임 물어야” 공세
  7. 7부산시선관위, 내년 4월 총선 선거비용제한액 발표
  8. 8野, 1일 ‘이동관 탄핵안’ 표결 시도…與는 ‘강행처리 저지’ 철야 연좌농성
  9. 9尹 노란봉투법 방송3법 거부권 행사…임기 중 세 번째
  10. 10尹대통령, 이동관 방통위원장 사의 수용…면직안 재가
  1. 1서면 NC백화점 9년 만에 문 닫는다…그 자리 46층 높이 4개 동 주상복합 추진
  2. 2소주 가격 낮춘다…정부, 국산 주류에 '기준판매비율' 도입
  3. 3다리 길~어 보이는 숏패딩, 올 겨울엔 ‘푸퍼 스타일’
  4. 4정부 "주요 김장재료 가격, 지난해보다 평균 10% 하락"
  5. 5식지 않는 글로벌 K-푸드 열풍…라면·김 수출 사상 최고 찍었다
  6. 6저성장 굳어지나…한은, 내년 성장률 전망 2.1%로 낮췄다(종합)
  7. 7국제여객터미널 임대료 1년 더 감면
  8. 8목발 투혼 최태원 “좋은 소식 못 전해 죄송”
  9. 9“와인·위스키 할인합니다” 편의점업계, 연말 기획전
  10. 10홍콩H지수 ELS 파장 확산…KB·하나은행도 판매 중단
  1. 1엑스포 날개 꺾여도…가덕신공항 속도 낸다
  2. 2근속수당 1만 원 인상 요구에 직장폐쇄…의료기기 공장 노사 마찰
  3. 3“사랑하는 엄마 아빠, 슬퍼말아요” 그림으로 되살린 故황예서 양
  4. 4부전도서관 개발 12년 표류…이번엔 활용법 결론 낼까
  5. 5부산시 2035엑스포 재도전? 당분간은 여론수렴 집중할 듯
  6. 6박형준 부산시장 "2035년 엑스포 유치 도전 합리적 검토할 것"
  7. 7조계종 前 총무원장 자승 스님 입적…스스로 분신한 듯
  8. 8‘이재명 측근’ 김용 1심 징역 5년 법정구속…유동규는 무죄
  9. 9거제~부산 2000번 시내버스 노선 연장…주민 숙원 해결
  10. 10부산, 울산, 경남 이틀째 강추위… 아침기온 영하권
  1. 1“건강수명 근육량이 결정…운동해 면역력 키워야”
  2. 2부산 아이파크 승강 PO 상대 2일 수원서 결정
  3. 3BNK도 극적 연패 탈출…서로를 응원하는 부산 농구남매
  4. 42030년·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프랑스 알프스·미국 솔트레이크 확정
  5. 5박효준 빅리거의 꿈 포기 않는다
  6. 6우즈 7개월 만에 공식경기…캐디 누가 맡나
  7. 7류현진 연봉 103억원에 캔자스행 유력
  8. 8정용환 장학회 올해도 축구 꿈나무 14명 후원
  9. 9울산, '파크골프장계 8학군' 변신 시도
  10. 10허재 두 아들 형제매치 & 신·구 연고구단 부산매치
우리은행
사진가 김홍희의 Korea Now
아이 손 꼭 잡은 아빠처럼…부산의 미래 잡아줄 이 누구인가
위기가정 긴급 지원
딸 학교폭력 피할 새 보금자리 입주비 필요
  • 제25회 부산마라톤대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