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승부처 4차 PT…앞으로 두 달이 성패 가른다

엑스포 유치 향후 과제와 일정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3-04-09 20:41:08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6월, 회원국 대부분 참석
- 부산 알릴 사실상 끝무대
- 가을 심포지엄으로 ‘완료’

‘이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이다!’
지난 6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불꽃쇼에서 BIE 실사단이 시민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되면서 오는 6월 있을 4차 경쟁 PT가 눈앞의 과제로 다가왔다. 정부와 부산시는 4차 경쟁 PT가 BIE 회원국의 표심을 잡을 절호의 기회인 만큼 남은 두 달간 ‘올인’할 방침이다.

지난 6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불꽃쇼가 열려 형형색색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 BIE 실사단이 출국하면서 닷새(2~7일)간의 현지 실사가 끝났다. 실사단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박형준 시장의 환송을 받으며 특별 전용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출국했다. 실사단이 작성한 현지 실사 보고서는 6월 열리는 BIE 총회에서 171개 회원국에 배포된다.

이번 달 셋째 주로 예정된 로마(이탈리아)의 현지 실사가 끝나면 11월 개최 도시 결정까지 공식 일정은 4차 경쟁 PT(6월·파리)와 심포지엄(9~10월·파리)이 남게 된다. 정부와 시는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4차 경쟁 PT 준비에 공들이면서 BIE 회원국 개별 교섭 활동을 확대하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4차 PT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는 역대 PT 중 가장 많은 회원국이 참석하기 때문이다. 6월 열리는 BIE 총회는 2027년 인정 엑스포 개최 도시를 결정하는 투표와 2030월드엑스포 개최 도시 경쟁 PT를 함께 진행한다. 따라서 투표를 위해 BIE 회원국(171개국) 상당수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개최 도시 투표 때 5차 경쟁 PT가 있지만, 그때는 사실상 표심이 모두 결정된 상태다. 따라서 부산을 알리는 마지막 공식 무대가 될 4차 PT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이다. PT 이후 공식 리셉션은 회원국과 개별 접촉을 통해 부산을 알릴 기회여서 이를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가 유치의 관건이 될 수 있다.

9, 10월로 예정된 심포지엄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심포지엄은 2030월드엑스포 개최 예정 도시가 각각 제시한 주·부제를 회원국에 소개하는 학술 행사다. 공식적으로 회원국을 초청할 수 있는 자리인 데다, 단순한 엑스포 홍보가 아닌 문화 철학 사회적 관점에서 주·부제를 소개하고 엑스포에 대한 담론을 제시하는 장으로 마련하기에 개최 도시의 역량을 보여줄 기회로 여겨진다.

각 회원국을 대상으로 교섭 활동도 재개한다. 회원국과의 개별 접촉을 통해 ‘부산 이니셔티브’를 알리며 엑스포 전까지 한국과 협력할 방법을 모색하고 최대한 많은 국가와 접촉해 표심 잡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정부 재계 시 등이 역할을 나눠 교섭 활동에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7일 “5, 6월은 굉장히 많이 외국에 나가 있을 것 같다”며 “특히 아프리카와 인도양 등 우리와 접촉이 많지 않은 회원국을 집중적으로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심리지배가 부른 '거제 옥포항 변사사고', 가스라이팅 범죄 인정될까
  2. 2어머니 이름 도용해 빌린 돈 도박에 탕진한 아들… 징역 1년 선고
  3. 3양산시 물금읍 아파트 1층 화재…2명 화상, 20명 대피
  4. 4부산, 울산, 경남 동쪽 대기 매우 건조… 아침 기온 영하권
  5. 5국내 휘발유·경유 8주 연속 하락…OPEC+ 감산 영향 촉각
  6. 6中 지분 25% 넘는 기업, 美 전기차 보조금서 제외…K-배터리 촉각
  7. 7서면 NC백화점 9년 만에 문 닫는다…그 자리 46층 높이 4개 동 주상복합 추진
  8. 8엑스포 날개 꺾여도…가덕신공항 속도 낸다
  9. 9엑스포 유치전 뛴 부산인사들 향후 거취는…
  10. 10“사랑하는 엄마 아빠, 슬퍼말아요” 그림으로 되살린 故황예서 양
  1. 1엑스포 유치전 뛴 부산인사들 향후 거취는…
  2. 2인요한 최후통첩 “저를 공관위원장으로”…김기현 즉각 거절
  3. 3尹 노란봉투법 방송3법 거부권 행사…임기 중 세 번째
  4. 4당정 부산민심 달래기 “현안사업 차질없게 추진”(종합)
  5. 5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 처리 직전 전격 사의 표명
  6. 6野 주도 ‘손준성 이정섭 검사 탄핵안’ 국회 통과…헌정사상 두 번째
  7. 7노란봉투법, 방송3법 국무회의서 재의요구안 의결
  8. 8부산시선관위, 내년 4월 총선 선거비용제한액 발표
  9. 9민주, 울산시장 선거개입 ‘유죄’ 파장 촉각…김기현은 “文도 수사해 책임 물어야” 공세
  10. 10野, 1일 ‘이동관 탄핵안’ 표결 시도…與는 ‘강행처리 저지’ 철야 연좌농성
  1. 1국내 휘발유·경유 8주 연속 하락…OPEC+ 감산 영향 촉각
  2. 2中 지분 25% 넘는 기업, 美 전기차 보조금서 제외…K-배터리 촉각
  3. 3서면 NC백화점 9년 만에 문 닫는다…그 자리 46층 높이 4개 동 주상복합 추진
  4. 4소주 가격 낮춘다…정부, 국산 주류에 '기준판매비율' 도입
  5. 5정부 "주요 김장재료 가격, 지난해보다 평균 10% 하락"
  6. 6다리 길~어 보이는 숏패딩, 올 겨울엔 ‘푸퍼 스타일’
  7. 7식지 않는 글로벌 K-푸드 열풍…라면·김 수출 사상 최고 찍었다
  8. 8목발 투혼 최태원 “좋은 소식 못 전해 죄송”
  9. 9저성장 굳어지나…한은, 내년 성장률 전망 2.1%로 낮췄다(종합)
  10. 10국제여객터미널 임대료 1년 더 감면
  1. 1심리지배가 부른 '거제 옥포항 변사사고', 가스라이팅 범죄 인정될까
  2. 2어머니 이름 도용해 빌린 돈 도박에 탕진한 아들… 징역 1년 선고
  3. 3양산시 물금읍 아파트 1층 화재…2명 화상, 20명 대피
  4. 4부산, 울산, 경남 동쪽 대기 매우 건조… 아침 기온 영하권
  5. 5엑스포 날개 꺾여도…가덕신공항 속도 낸다
  6. 6“사랑하는 엄마 아빠, 슬퍼말아요” 그림으로 되살린 故황예서 양
  7. 7근속수당 1만 원 인상 요구에 직장폐쇄…의료기기 공장 노사 마찰
  8. 8[카드뉴스]똑똑한 사람은 다 챙기는 2024년 혜택
  9. 9부전도서관 개발 12년 표류…이번엔 활용법 결론 낼까
  10. 10부산행 KTX 고장으로 멈춰 서…승객 800여 명 발 묶여
  1. 1“건강수명 근육량이 결정…운동해 면역력 키워야”
  2. 2부산 아이파크 승강 PO 상대 2일 수원서 결정
  3. 3BNK도 극적 연패 탈출…서로를 응원하는 부산 농구남매
  4. 42030년·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프랑스 알프스·미국 솔트레이크 확정
  5. 5박효준 빅리거의 꿈 포기 않는다
  6. 6우즈 7개월 만에 공식경기…캐디 누가 맡나
  7. 7류현진 연봉 103억원에 캔자스행 유력
  8. 8정용환 장학회 올해도 축구 꿈나무 14명 후원
  9. 9울산, '파크골프장계 8학군' 변신 시도
  10. 10허재 두 아들 형제매치 & 신·구 연고구단 부산매치
우리은행
사진가 김홍희의 Korea Now
아이 손 꼭 잡은 아빠처럼…부산의 미래 잡아줄 이 누구인가
위기가정 긴급 지원
딸 학교폭력 피할 새 보금자리 입주비 필요
  • 제25회 부산마라톤대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