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 구남로 엑스포 정원 조성
- 남구 사자탈춤놀이 등 전통공연
- 북항에선 퀴즈투어·보물찾기도
- 7일엔 실사단 출국길 배웅 계획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부산을 찾는 4일부터 7일까지 부산 전역이 축제의 장으로 바뀐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를 기원하며 기초지자체와 시민이 힘을 합해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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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모래작품이 설치돼 있다. 해운대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을 맞아 해변에 대형 모래조각과 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이 송출되는 16m 높이 해운대 타워를 설치했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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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는 3일 ‘2030 엑스포 부산 프로포즈 in 해운대’ 개막 투어를 열었다. 구는 해운대해수욕장 구남로 일대를 엑스포 정원·시민 소망쪽지·해운대타워 등으로 채웠다. 이날 투어는 시설 준비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실사단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사단은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숙박한다. 주요 일정이 해운대구에서 치러지는 만큼 구도 만반의 대비를 한다는 목표다.
실사단이 부산을 떠나는 7일까지 곳곳에선 월드엑스포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문화 행사가 벌어진다. 4일 남구는 UN평화공원에서 사자탈춤사물놀이 등 전통 공연을 진행한다. 평화공원~대연삼성아파트 경로로 시민 월드엑스포 홍보단 ‘다온단’의 거리 퍼레이드도 열린다. 수영구는 광안리해변 만남의광장에서 55인조 관현악단 오케스트라 공연을, 중구는 용두산공원 일원에서 초중고 부문별 댄스경연대회 ‘2023 용골 댄스 페스타’를 개최한다.
월드엑스포 개최 예정지 북항에서는 5일 퀴즈투어가 열린다. 이날 동구는 북항친수공원 일대에서 ‘북항에서 놀자! 퀴즈투어’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동구와 월드엑스포 관련 퀴즈를 풀거나, 친수공원 곳곳에 숨겨진 선물을 찾아 경품(지역화폐 ‘이바구페이)을 지급받는다. 오는 6일 북항 인근 문화플랫폼 ‘시민마당’ 야외광장에서 ‘유치해 봄 GO SPRING 음악회’도 진행한다. 공연 부산 출신 가수 김동현 등 부산 관련 인물로 무대를 꾸민다.
수영구는 6일 광안리 해변 SUP존에서 월드엑스포 응원 ‘스트릿 댄스 배틀’을 진행해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영도구는 절영해안터널 앞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 일정을 잡았다. 부산진구 역시 서면 상상마당에서 ‘버스킹 페스티벌’을 열어 월드엑스포 붐업에 나선다. 서구는 구덕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무형문화재 초청 공연을 선보여 전통문화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실사단 방문 일정이 끝나는 오는 7일에는 환송 행사가 열린다. 강서구는 이날 부산김해경전철 덕두역 인근 거리에서 시민 200여 명과 함께 실사단 출국길을 배웅한다. 이날 구민은 7개 국가의 미니 국기를 흔들며 거리에서 약 5분간 실사단에 작별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부산시 2030월드엑스포추진본부의 실사단 환송 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