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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센터’ 구축… 조선산업 초격차 유지

경남도·거제시·중소조산연구원 공동 250억 원 투입

생산공정 자동화·디지털 전환 등 추진해 인력난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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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장목면에 지역 조선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중소형 조선소생산기술혁신센터’가 들어선다. 조선업 생산공정의 자동화·연결화·지능화 등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LNG 운반선.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거제시, 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해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50억 원을 들여 2027년까지 거제시 장목면 일대 6500㎡에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 혁신센터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거제시는 국내 최대 조선업 생산시설 집적지로서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을 비롯해 25개 블록 제조사와 1300여 개 기자재업체에서 등 총 3만5000여 명의 종사자가 산업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어 이번 혁신센터 구축의 최적지로 꼽힌다.

원유 운반선. 경남도 제공
도는 이번 중소형 생산기술혁신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 스마트조선 기술지원센터 건립(4층 규모) ▷생산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 테스트베드 구축 ▷성능평가 장비 15종 구축 등으로 도내 스마트조선 생태계 구축과 조선업 생산혁신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센터 구축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현재 추진 중인 ‘중소조선스마트생산 혁신지원사업’과 ‘스마트야드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연계해 스마트조선 보급 확대와 스마트조선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또 선박 건조 설계·조립·의장·도장·탑재에 이르는 전 주기 생산공정별 기술개발을 위해 산업부 조선 분야 연·구개발(R&D) 공모사업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경남도 김신호 전략산업과장은 “최근 심화하는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조선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조선사와 협력사의 스마트야드 가치사슬이 구축되면 생산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 조선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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