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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양산 평산마을 책방' 4월 개장할 듯

낡은 집 개조해야 해 보강·추가공사로 공기 연장

책방지기로 일하면서 저자·독자 만남 공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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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활약할 경남 양산 평산마을 책방 개점 일정이 조금 늦춰져 다음 달 중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관계자는 “책방 리모델링 공사가 길어져 문 전 대통령께서 밝혔던 3월 책방 개소(국제신문 지난달 7일 보도)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4월에는 열 수 있을 것 같다”고 25일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몇 분 거리에 있는 이웃집 단독주택(건축면적 142.87㎡)을 8억5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 주택은 경호구역(사저 반경 300m) 내 1층짜리 건물이다. 평소 다독가로 알려진 문 전 대통령은 이 건물을 리모델링해 책방으로 쓸 예정으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만들고 있는 책방 공사현장. 연합뉴스
책방 공사는 지난달 초부터 본격화했다. 애초 주택 내부만 리모델링해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오래된 집이다 보니 리모델링 중 보강을 하거나 추가로 공사해야 할 부분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건축물대장에 맞춰 합법적으로,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하면서 공사가 다소 더뎌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저 관계자는 평산마을 책방이 책을 단순히 파는 곳이 아니라 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면서 저자와 독자가 만나 토론하는 공간, 평산마을 주민 휴식공간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 주민들은 책방이 문을 열면 문 전 대통령이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활동 범위를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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