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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인구 반등·지역균형발전 이끌 도시개발사업 속도

마산 행정타운·명동 이주단지 내달 착공

사파지구 도시개발도 올해 준공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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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인구 반등과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낸다.

올해 조성을 마칠 예정인 경남 창원시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지 전경. 창원시 제공
시는 다음 달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 공사에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총 6269억 원을 투입해 비교적 낙후한 마산회원구 회성동 396번지 일대 91만여 ㎡ 부지에 행정과 주거 기능을 합친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마산회원구청, 창원지법 마산지원·창원지검 마산지청 등 공공기관 13개와 공동주택 5930세대(분양 3650세대, 임대 2280세대), 공원 8곳 등이 들어선다.

현재 사업 구역 경계 담장 설치와 구역 외 상수도 공사가 진행 중이고, 보상률은 사유지 기준 92%다. 다음 달 보상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후 부지 조성 공사가 진행되며 2025년 9월 준공된다. 2026년 하반기 부지 매각을 완료하고 법인을 청산하면 공공기관·공동주택 건설과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2963억 원을 들여 토월·사파정·남산·대방동 일원 91만여 ㎡에 공원시설을 확충하고 창원가정법원 등을 유치하는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올해 완료를 목표로 순항한다.

앞서 6만2342㎡ 규모 공동주택 부지 조성(1단계 사업)을 2019년 12월 완료해 지난해 3월부터 공동주택 1045세대 입주가 시작됐다.

단독·연립주택(81세대)과 공공청사(창원가정법원), 교육연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원시설 등이 들어서는 부지 조성 공사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명동2·자은지구 이주단지 조성 공사도 다음 달 착공한다. 이는 부산항 신항 서부컨테이너부두 조성으로 생활 터전을 잃은 연도마을 이주민(51세대)에게 새로운 주거 환경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2021년 12월 명동1지구(1만3208㎡ 규모)를 준공한 시는 나머지 2곳인 명동2(1만3208㎡)·자은지구(2만379㎡) 조성을 오는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명동1지구에 11가구가 이주를 마쳤다. 21가구가 이주할 2지구 토지 보상률은 현재 98%에 달한다. 19가구가 입주할 자은지구는 수용재결 심의 후 보상금 수령·공탁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가 사업비 283억 원 전액을 부담한다.

최재안 창원시도시개발사업소장은 “도시 환경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유입 인구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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