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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래비전 선포…행복한 시민도시·글로벌 허브도시 만든다

박형준 시장, 5대 핵심전략 제시…지역특화 관광벨트 계획도 담겨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3-03-21 19:43:46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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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아시아 최고 시민행복도시로 만들겠습니다.”
21일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빅 드림(Big Dream), 부산의 미래’ 선포식에 참석한 내빈이 지역의 청사진을 소개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함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올해를 부산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행복한 시민도시와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겠다고 시민에게 약속했다. 시는 21일 오후 3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빅 드림(Big Dream), 부산의 미래’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은 시가 새로 만든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소개하며 이와 함께 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 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정치·경제·문화예술계 및 시민단체, 구청장·군수,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부산 도시브랜드 선포식’으로 시작됐다. 시는 시민 10만 명의 의견을 모아 ‘다이내믹 부산’을 대체할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으로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을 개발했으며 이에 걸맞은 도시브랜드 디자인도 확정(국제신문 지난 13일 자 1면 보도)했다.

이어 박 시장은 ‘부산 미래 비전 선언식’에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위한 5가지 핵심 전략으로 ▷물류허브도시 ▷금융혁신도시 ▷디지털신산업도시 ▷문화매력도시 ▷글로벌관광도시를 제시했다. 먼저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과 첨단 배후단지 조성 등을 통해 트라이포트 물류허브를 구축하고,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 집적과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등을 통한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자기술과 AI, 항공정비산업, 도심항공 이동수단(UAM), 파워반도체, 수소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등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오페라하우스와 세계적인 미술관 등 최고급 문화예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문화도시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또 글로벌 지식재산권을 연계한 관광콘텐츠 선도와 해양레저 거점도시 육성, 남해안 관광벨트 등 지역 특화 관광벨트 조성 방침도 소개했다.

박 시장은 “새로운 도시브랜드에 걸맞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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