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남 최초 양산시민통합위, 참신한 정책 제안 존재감 과시

학교 거점 직행 통학 노선버스 운행 등 눈길

5개월 활동하며 48개 안건 제안해 12개 채택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 시·군 중 최초로 설립된 양산시민통합위원회(위원장 박원현·이하 시민통합위)가 참신한 정책 제안을 내놓아 관심을 끈다. 실생활에서 부딪치는 문제점에 대해 실현 가능성 있는 개선 방안을 내놓아 공무원의 관행적 업무 태도에서 놓치기 쉬운 허점을 시민통합위가 메꿔 거버넌스 행정의 좋은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양산시청 전경. 국제신문 DB
14일 시민통합위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매달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총 48개의 안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2건을 전체 운영위원회에서 우수 안건으로 채택해 시 관련 부서에 전달했다. 시는 이들 제안을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양산 지역 학교 거점 직행 통학 노선버스 운행’이다. 이 방안은 물금신도시와 양산 중앙동 일대 원도심지의 양산고와 제일고, 증산고 등 거점지의 학교에 오가는 직행 통학 노선버스를 배치해 추가 운행하는 방안이다. 이렇게 되면 물금신도시와 원도심 간 통학 시간이 단축되고 원도심 학교 배정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 불만을 해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웅상 지역도 서창과 평산 간에 이런 통학버스를 운행하면 중학교 원거리 배정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평가됐다. 이 방안은 기존 버스 노선 중 일부만 조정하면 돼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평생학습 온라인 교육 관련 종합안내 포털 구축’도 관심이다. 국내외 평생교육 관련 무료 강의 제공 웹사이트를 양산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구축하고 사이트 링크를 통해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하게 하는 방안이다. 국내 유명 대학 강의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평생교육진흥원 운영의 케이무크와 고용노동부 취업 정보망인 워크넷 등이 대상이다. 월별 또는 분기별로 추천사이트별 추천 강좌를 선정하고 새로운 정보를 공지하는 등 활용 방안을 안내한다. 이 경우 시민은 무상으로 자기 계발 기회를 얻는 등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관광 안내 지도와 맛집 홍보 리플릿, 물티슈, 휴대전화 충전기 등을 비치해 시민과 외지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택시 내부 서비스 개선’ 방안도 호응을 얻는다. 이 방안은 시 이미지 개선과 홍보 효과는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양산시민통합위는 공모로 선정된 시민 60명과 전문가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시민 의견 수렴, 정책 제안, 시책 관련 민원과 분쟁 조정 등 업무를 한다. 전체 외부인으로 선정된 이러한 정책 자문 기구 설치는 도내 시·군 중 양산이 처음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8. 8‘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