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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걷기 명소인 남파랑길과 섬앤섬길에 도로명 주소 구축

위치 쉽게 확인, 긴급신고 관광정보 제공

GPS 측량 실시해 정확한 주소 정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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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지역 내 걷기 명소인 남파랑길과 섬앤섬길에 도로명 주소를 구축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해수욕장 야외 영업장에 도로명 주소를 구축한데 이은 확대 차원이다.

경남 거제시가 지역 내 걷기 명소인 남파랑길과 섬앤섬길에 도로명 주소를 구축한다. 장평전망대인 ‘계룡산숲길 538’은 도로 시작지점인 용산마을 임도 시점에서 5380m 지점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거제시 제공
거제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걷기 좋은 남파랑길과 주요 등산로인 섬앤섬길에 도로명주소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남파랑길의 거제노선은 12개 코스, 170.4㎞에 달한다. 섬앤섬길은 14개 코스, 150.84㎞ 구간이다.

걷기 명소이지만 지금까지 이 길은 이용자 위치 공유가 어려워 안전 사고시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와 화장실과 쉼터 등 편의시설 이용에도 애로를 겪어 왔다.

시는 올해 안에 남파랑길과 섬앤섬길 모든 구간에 도로명 주소 구축을 확대한다. 등산로 노선과 편의시설에 대한 GPS측량을 실시해 정확한 주소 정보를 구축하고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번호판에 QR코드를 표기해 119·112 긴급신고 문자 전송 서비스, 관광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섬앤섬길의 한 구간인 장평전망대의 도로명 주소는 ‘계룡산숲길 538’이다. 계룡산숲길의 도로 시작지점인 용산마을 임도 시점에서 5380m 지점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해수욕장 야외 영업장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했다. 주소가 없는 해수욕장의 파라솔 대여소 등 야외 영업장과 수상레저 영업장 등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했다.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주소 체계 고도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로명 주소 구축을 확대 중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남파랑길과 섬앤섬길의 도로명 주소 구축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위치 찾기는 물론 걷기 명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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