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경남 지역 봄꽃은 개나리를 시작으로 진달래 벚나무 순으로 필 것으로 예상됐다. 5일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부산의 봄꽃 개화 시기는 개나리가 오는 16일, 진달래 18일, 벚꽃 27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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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부산 기장군 매화원에 만개한 백매화와 홍매화 사이로 상춘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산림청은 경남 지역 기준 오는 23일 개나리를 시작으로 봄꽃이 필 것으로 예측했다. 이원준 기자 |
산림청이 내놓은 ‘2023년 봄꽃 개화 예측지도’ 역시 이와 비슷하다. 경남수목원이 올해 봄꽃 개화 시기를 예측한 결과 오는 23일 개나리를 선두로 진달래(28일) 벚꽃(4월 4일)이 이어서 필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조사는 산림청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진달래 벚나무류 등 산림 내 자생하는 나무와 개나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9개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전국으로 보면 올해 봄꽃은 진달래를 시작으로 개나리 벚나무류 순으로 개화가 진행된다. 개나리는 완도수목원 20일, 한라수목원 23일 등 남부지역 및 제주를 시작으로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진달래는 오는 13일 제주를 시작으로 강원 화악산, 충북 소백산 지역이 5월에 개화해 지역적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벚나무류는 제주 다음 달 1일, 강원 광덕산이 다음 달 30일로 다소 늦게 개화할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