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우수한 자연 자산을 보전하고 상호연계를 통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생태관광’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도시로는 드물게 낙동강하구 부산국가지질공원 등 우수한 자연 자원을 보유해 부산만의 특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시는 향후 5년 간의 생태관광 활성화 전략과 실천과제 도출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다음 달 발주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7월 ‘부산광역시 생태관광 활성화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특색 있는 부산의 생태관광 실천체계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용역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다룬다.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낙동강하구’와 부산 국가지질공원을 중심으로 생태관광에 활용할 수 있는 자연 자산 현황을 조사하고, 활성화 전략과 지원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생태관광 기반조성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생태관광 자원의 보전·연구 및 분야별 생태관광 활성화·지원 방안 ▷지역사회 참여형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홍보, 교육 및 교류 지원방안 ▷재원 조달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부산 국가지질공원은 2013년 12월 국내에서 세 번째로 인증을 받았다.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전·활용하기 위해 국가가 인증한다. 부산은 유일한 도시형 지질공원이자 바다 산 강하구를 아우르는 경관 속에서 자연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낙동강 하구, 몰운대, 두송반도, 태종대, 오륙도 등 현재 20개의 지질명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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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부산 낙동강하구탐방체험장 관계자들이 을숙도를 찾아온 천년기념물 고니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낙동강하구는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 중 하나다.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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