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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뉴스]유튜브 뮤직의 가파른 성장...멜론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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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이 발표한 지난달 음원 플랫폼 활성이용자 수를 살펴보면 멜론이 677만여 명으로 1위를 지켜냈다. 2위는 유튜브뮤직으로 505만여 명을 기록했고, 3위는 삼성뮤직(434만여 명), 4위는 지니뮤직(337만여 명), 5위는 플로(213만여 명) 순이었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1월 주요 음원플랫폼 월간 활성 이용자 수 추이. 연합뉴스
그간 국내 음원플랫폼 부동의 1위었던 멜론은 유튜브뮤직에게 1위 자리를 내어줬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유튜브뮤직과 100만여 명 차이를 보이며 이용자 수 1위를 지켰다. 특히 멜론이 삼성전자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삼성뮤직 이용자 수까지 합치면 점유율이 50%에 달한다.

멜론의 아성을 무너트리진 못했지만 유튜브뮤직의 성장세는 분명 심상치 않다. 2019년 도입 당시 100만 명대였던 유튜브뮤직 이용자 수는 2021년 370만여 명을 달성했고, 2022년 2월엔 400만 명을 넘기며 지니 뮤직을 재치고 이용자 수 2위를 차지했다. 이후 지난 10월엔 데이터 분석 업체 와이즈앱의 조사에서 유튜브뮤직은 월 이용자 수 459만 명을 기록해 멜론(454만 명)을 앞질렀다.

유튜브뮤직의 고속 성장에는 ‘끼워 팔기’마케팅이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뮤직의 월 구독료는 8690원이지만, 월 1만450원을 내고 유튜브 프리미엄(광고 제거+오프라인 재생기능)을 구독하면 뮤직 이용권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 입장에선 한번 구독으로 두 개의 서비스를 동시에 받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의 음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가수나 일반인들의 커버 영상이나, 음원으로 발매되지 않은 오디션 프로그램 음원 등 타 음원 플랫폼과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월 활성 이용자 수만으로 경쟁력을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 음원 중에는 멜론에는 있지만 유튜브 뮤직엔 등록되지 않은 곡도 많다. 특히 음원의 한국어 최적화도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도 있고 가사도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유튜브뮤직만 떼어놓고 본다면 멜론의 시장 경쟁력을 유튜브뮤직이 뛰어 넘었다고 평가하긴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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