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족은 ‘막말’을 한 김미나 창원시의원(국민의힘·비례)이 의원직을 유지(국제신문 지난달 19일 자 9면 보도)하자 9일 다시 경남 창원을 찾아 퇴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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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9 이태원 참사 유족과 이태원참사경남대책회의가 9일 창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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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유족 6명과 이태원참사경남대책회의는 이날 창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의 ‘솜방망이’ 처벌을 규탄했다. 이들은 “김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은 그 어떤 책임 있는 조치를 하지 않았다. 시의회는 징계라는 이름으로 고작 유급휴가 30일 처분을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의원은 김 의원의 발언을 개인적 소신이라고 옹호하기까지 했다. 절망스러운 정치 행태”라고 비판했다.
유족은 대통령 공식 사과와 독립적 진상조사 실시, 책임자 처벌, 2차 가해 중단도 함께 요구했다.
유족들은 지난달 18일 김 의원 제명안 등을 처리할 창원시의회 본의회를 앞두고 창원을 방문해 김 의원 퇴출을 촉구한 바 있다. 창원시의회는 이날 김 의원에 대해 ‘30일 출석정지’를 징계했다.
그러나 이 기간 지급된 의정비에 대해 반납 근거나 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아 기부 형식으로 반납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