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회장 허현도)는 30일 부산 동래구청을 방문해 ‘부산광역시 동래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장준용 동래구청장과 천병준 동래구의회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장 및 관련 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동조합 지원조례는 지난 2019년 11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지자체 지원 근거가 마련된 이후 2023년 1월 현재 17개 광역지자체와 전국 78개 기초지자체에서 제정됐으며, 부산지역은 동래구를 비롯해 동구, 중구, 강서구, 연제구 등 10개 기초지자체에서 제정됐다.

현재 동래구에는 부산시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 부산의약품유통사업협동조합 등이 결성되어 회원사인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이 다양한 공동사업을 수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조례 제정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육성과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