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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지역 상공계 ‘유치희망’ 캠페인 구상

부산 준비상황은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3-01-12 19:46:15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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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市, 시민단체·문화계 참여 유도
- 과거·현재·미래 담은 도시 부각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 최적의 장소임을 각인시키자.”

오는 4월 첫째 주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부산 방문을 앞두고 부산시도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실사단의 방문이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중요한 관문인 만큼 시는 정부, 지역 각계와 협력해 부산의 매력을 200% 알릴 방법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실사단의 주요 방문 목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의 실현 가능성’ 여부를 파악하는 것과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장소로 매력적인 도시’인지 확인하는 것으로 본다.

이중 유치계획서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해주는 데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열 만한 매력적인 도시인지를 알리는 것은 시의 몫인 만큼 어떤 부분을 부각할지 고민 중이다. 특히 실사단의 한국 방문 기간은 닷새지만 이중 부산에 머무는 기간은 길어도 사흘 정도로 예상돼, 실사단이 짧은 시간 안에 쾌적한 환경 속에서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시는 우선 지역 각계각층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며 행사를 유치하려는 데 의지를 갖고 있음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시를 비롯한 행정·정치 분야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문화예술계 환경·노동계 미래세대 등 다양한 이들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간절히 원하고 있음을 실사단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국제박람회기구가 박람회 행사에 기업의 참여를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지역 상공계가 직접 실사단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보여주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이를 위해 부산상공회의소는 4월 실사단의 방문에 앞서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는 기업인 및 시민 캠페인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부산이 단순히 바다를 끼고 있는 휴양도시이자 항만물류 산업도시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담은 도시라는 점을 알려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에 가장 적합한 후보지임을 알리는 안도 구상하고 있다.

시 조유장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실사단의 방문 시기가 한국이 희망했던 4월 첫째 주로 결정돼 계절적인 매력과 도시의 모습이 어우러지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 개최 장소로 최적지임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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