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17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 충장고가도로 아래 재활용 쓰레기 선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부산소방본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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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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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화재는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재활용선별장에 버려진 금수성 폐기물에서 발화가 됐다.
최근 곡물운반선 선박에서 폐기한 금수성 폐기물을 보관하던 중 공기 중 습기와 반응하여 불이 났다. 해당 폐기물은 금수성 물질로 물에 닿으면 발열을 일으키고 자연발화가 되는 성질을 지녀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화재는규모는 작지만, 물이 닿으면 연기가 나는 물질들이 있어 소방본부가 마른 모래와 질석 등을 이용해 불을 끄느라 완전 진화가 늦어지고 있다.
현재 소방은 금수성 물질로 방수 작업을 못해 현장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큰 불길은 초반에 잡힌 상태고 현재는 연기만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해 '재활용 선별장 화재 발생으로 동천 삼거리∼항만삼거리로 진행하는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