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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폭력에 상처…자살충동·조현병까지

해피-업 희망 프로젝트 <73> 우울증 겪는 최하은 양

  •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  |   입력 : 2022-12-18 19:53:45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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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최하은(가명·19세)양은 아버지의 알코올 의존증과 가정폭력 속에서 상처를 입고 우울증을 겪고 있다.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을 할 정도로 알코올 의존이 심각한 상태여서 하은 양의 가족은 매일 아버지의 주사, 폭력의 공포를 견디다 못해 현재 외조모의 거주지로 도피하여 생활하고 있다. 하은 양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트라우마가 생겨, 공황 발작을 일으킬 정도로 심각한 상황 속에 살아가고 있어 하은 양의 양육과 보호에도 어려움이 있다.

하은 양은 초등학교 때부터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타인에 대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어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 중학생 때는 따돌림를 심하게 당해 현재 심한 우울증과 자살충동, 무기력증을 겪고 있다.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 함께 살고 있는 외조모와의 갈등이 깊어지자 타인에 대한 혐오감이 심해졌고, 현재 조현병 증상이 의심되고 있다. 그러나 정신병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치료를 망설이고 있고, 또 어머니가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통해 벌어들이는 생활비로는 온전한 치료를 하기에는 턱없이 어렵다.

담당 복지사는 “글쓰기와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하은이가 성인이 되기 전 최소한 마음만이라도 단단하게 해줄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지난 12월 16일 자에 소개된 지안 양에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의 도움으로 심리치료비가 지원되었습니다.

※QR코드(그림)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진행 중인 ‘찬스 팔찌 캠페인’ 안내 사이트와 연결됩니다.

문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051)505-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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