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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원 적십자에 7만 명 헌혈기부권 전달

유공자 82명, 100회 이상 참여자 7명

희귀혈액형 보유자 참여 등 미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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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일간 7만 명 단체 헌혈이라는 사상 최다 규모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아원은 최근 경기 수원 위아원 카페에서 캠페인 결과를 공유하고,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 기부권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홍준수 위아원 대표와 전국 지부장,대한적십자사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 김연숙 경기혈액원장외 관계자들이함께했다.

신천지 생명 나눔 캠페인. 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위아원은 지난 8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생명 ON YOUTH ON’ 생명 나눔 캠페인을 진행, 10만360명이 헌혈에 참여하고 7만3807명이 헌혈을 완료했다.

캠페인으로 모은 헌혈 기부권은 3억9000만 원 상당으로, 해당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거쳐 필요한 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애초 목표했던 7만 명을 초과한 105.4% 달성이라는 기적을 이루며 총 7만3807명이 헌혈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더 멋지고 아름다운 봉사를 기획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조남선 본부장은 “세 달 동안 7만여 명이 헌혈한 것을 보며 깜짝 놀랐다”며 “코로나 끝자락에 (혈액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에 위아원이 아니었다면 수혈을 희망하는 환자가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었다. 7만 명의 헌혈이 많은 생명을 살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에 유공장을 수상한 위아원 회원들은 은장 55명(30회 이상), 금장 19명(50회 이상), 명예장 6명(100회 이상), 명예대장 1명(200회 이상) 등 총 81명이다.

헌혈 참여 100회를 달성해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에게 명예장을 받은 서지현 회원은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위아원 회원으로서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일에 지속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캠페인 참여 회원들의 감동 스토리가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희소성이 큰 Rh- 혈액형인 회원과 외국인 회원의 적극 참여 사례, 조혈모세포 기증까지 신청한 회원 사례 등 다양한 이야기가 공유됐다.

이종화 위아원 부산경남동부지역연합회장은 “의료계종사자들이 코로나 기간심각한 혈액난을 현장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어 답답했지만 지난 4월 신천지예수교회의 1차 단체 헌혈에 이어 7만 명 위아원 헌혈 캠페인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체험했다며 고맙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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