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가 개설되면서 신설되는 경남 통영시의 KTX 역세권이 투자선도지구로 개발된다. 역세권과 더불어 조성되는 배후단지에 복합환승센터와 웰니스 지역의료 거점, 마리나 시설이 들어서면서 날로 늘어나는 워케이션(일+휴가, work+vacation) 수요를 충족하는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으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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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통영역세권 개발사업 위치도.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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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투자선도지구 공모 사업에 ‘경상남도 KTX통영역세권 개발사업’이 지난 7일 종합평가를 거쳐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이하 투자선도지구)는 국토교통부가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지정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략사업을 발굴·추진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해 해당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규제·인허가 특례와 세제·부담금 감면, 재정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는 국토부가 잠재력을 갖춘 지방 중소도시의 철도역과 철도역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7개 광역지자체로부터 1곳씩을 신청받아 서류심사,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통영시를 포함해 강원 속초시, 경북 경주시 3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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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통영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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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통영역세권 개발사업’은 남부내륙철도 개통과 동시에 역세권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통영시 용남면과 광도면 일원 30만1311㎡(약 9만 평) 규모의 부지에 역세권과 함께 복합환승센터, 웰니스 지역의료 거점, 마리나 등이 들어서는 주상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KTX 통영역세권 개발사업’에는 2030년까지 지방비 300억 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4031억 원, 국가철도공단(KR) 2234억 원 등 총 656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1994억 원, 고용 창출은 74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안태명 경남도 균형발전국장은 “남부내륙철도 KTX가 개통해 수도권과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워케이션 수요에 선제 대응한 KTX 통영역세권 개발은 경남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